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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입구,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대구시민이 최강 백신입니다'라는 현수막을 붙여놓았다.
 대구시청 입구,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대구시민이 최강 백신입니다"라는 현수막을 붙여놓았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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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8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이 증가한 6880명이다.

육군 신병 입소 시 시행한 전수검사에서 2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했다.

또 수학강사 B(35·남)씨는 수성구 범어동 한상철수학학원에서 근무하는 강사로 지난 26일 학원강사 대상 전수진단검사를 받고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해당 학원을 폐쇄하고 당일 오후 9시까지 범어도서관 선별진료소와 수성구보건소 등을 통해 학원생 91명 전원과 학원 소속 직원 8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전원 음성으로 나와 우려했던 등교 중지 등의 사태는 빚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해 14일간 자가격리 하도록 했다.

해당 학원은 학원담당관을 통해 특별방역점검 시 강의실 내 학생 간 이격거리를 확보하고 발열체크 실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입시·보습 학원강사와 교습소 운영자 등 915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중 4707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외국어분야 학원강사 2755명에 대해서도 추가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6일 확진된 오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관련해 64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63건은 음성이 나왔고 1건은 재검을 하기로 했다. 이들에 대해서도 자가격리를 하도록 했다.

전날 20명의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으면서 대구에서 완치환자는 모두 6663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96.9%로 전국 평균 91.2%보다 높다.

한편 경북에서는 해외에서 입국한 확진자 1명이 추가되면서 1337명으로 늘었다.

태그:#코로나19, #확진환자, #대구경북, #완치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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