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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신항 웅동배후단지 동원로엑스 물류센터에서 열린 ‘투자협약식’.
 28일 신항 웅동배후단지 동원로엑스 물류센터에서 열린 ‘투자협약식’.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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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신항 배후단지 웅동2지구에 3개 물류업체가 850억원을 투자하고 344명 규모의 신규고용을 하기로 약속했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28일 신항 웅동배후단지 동원로엑스 물류센터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규투자하기로 한 업체는 동원로엑스냉장Ⅱ(대표 최근배), 대우로지스틱스(대표 양석훈), 액세스월드(대표 간완핀, Gan wan fin)다.

이 업체들은 투자금액 850억원, 신규고용 344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한 것이다.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김경수 경남지사와 허성무 창원시장,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신항배후단지 웅동2지구 1단계 사업은 총 40개의 물류기업 입주로 마무리된다.

동원로엑스냉장Ⅱ는 동원산업이 85%, 미국 인터오셔닉홀딩스(Inter Eceanic Holdings)가 15% 투자한 합작법인이다.

이 업체는 현재 신항배후단지 내 위치한 동원로엑스냉장과 연계한 동원로엑스냉장 2공장 신설을 위해 투자금액 500억원과 신규고용 100명 투입, 최근 급성장한 가정간편식, 홍삼 등 건강식품 물류를 위해 콜드체인을 설치할 계획이다.

대우로지스틱스는 한국과 러시아, 일본 3개국 6개사 합작 컨소시엄으로 대우로지스틱스가 대주주로 있는 합작법인이다.

대우로지스틱스는 7만 9769㎡ 부지에 투자금액 200억원과 지역인재 160명 고용으로, 제조와 물류센터를 설치한다.

액세스월드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1위 원자재 생산유통기업 글렌코어(GLENCORE) 그룹의 자회사이다.

이 업체는 5만 820㎡ 부지에 투자금액 150억원(전액 외국인투자)과 84명의 지역인재를 고용, 원자재 부가물류서비스와 신사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물류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김경수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으로 부산신항과 제2신항을 중심으로 물류산업 플랫폼이 만들어지는 계기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투자해준 기업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협약을 체결한 3개 기업은 물류 분야에 있어 사업역량과 노하우가 바탕이 된 물류 전문기업으로서 향후 신항을 동북아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창원경제에 훈풍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28일 신항 웅동배후단지 동원로엑스 물류센터에서 열린 ‘투자협약식’.
 28일 신항 웅동배후단지 동원로엑스 물류센터에서 열린 ‘투자협약식’.
ⓒ 경남도청 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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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신항 웅동배후단지 동원로엑스 물류센터에서 열린 ‘투자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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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경상남도,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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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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