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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열린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에서 조현일 위원장이 정책연구위원회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제공	관련사진보기

 
경상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가 지난 20일 양일간의 일정으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우선 지난 2018년 제7대 정책연구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회의에서는 우선 최근 의료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덕분에 챌린지'를 진행해 코로나19 의료진과 방역당국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진 현장방문에서는 팔공산도립공원 내 주요 문화자원인 선본사와 갓바위를 방문해 도립공원 관계자로부터 공원의 주요현황과 도립공원의 국립공원 지정 관련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팔공산도립공원은 자연·문화적 가치가 매우 뛰어난 곳으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1종, 2급 11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문화재청 지정 천연기념물이 11종, 한반도 고유종 61종, 국내 미기록종은 9종이나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문화자원으로는 팔공산이 걸쳐 있는 6개 시군에서 국보나 보물 등 국가지정문화재 31점, 지방문화재 90건 등이 있다.

특히 삼존석굴(국보 제109호)과 갓바위로 알려진 관봉석조여래좌상(보물제431호) 등 불교문화유산이 풍부하게 남아 있다.

조현일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년 동안 도정발전과 입법 및 정책대안 개발 등 정책연구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정책연구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코로나19사태 극복과 도민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정책연구위원회는 제11대 의회 개원 이후 115명의 의원이 참여한 총 11개 의원연구단체를 운영하며 2018년 '지방자치분권과 지역혁신 대토론회'를 비롯해 12회 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 의원정책개발비를 활용한 의원 입법정책 연구용역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적극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 상 정립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의원정책개발비를 활용한 입법정책 연구용역을 시행해 경상북도 공동주택관리 지원방안에 관한 연구 등 현재까지 6건의 연구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예결·산 관련 연구용역 등 3건 이상의 연구가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