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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김종수 화백의 개인전 ‘마주선 시간들 -매혹의 평형’ 이 6월 3일부터 9일까지 진주시 금산면에 위치한 예림갤러리에서 열린다.
 서양화가 김종수 화백의 개인전 ‘마주선 시간들 -매혹의 평형’ 이 6월 3일부터 9일까지 진주시 금산면에 위치한 예림갤러리에서 열린다.
ⓒ 최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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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김종수 화백의 개인전 '마주선 시간들 -매혹의 평형' 이 6월 3일부터 9일까지 진주시 금산면에 위치한 예림갤러리에서 열린다.

코로나19 로 인한 예술향유의 갈증 속에 단비같은 전시로 김종수 작가의 40여 년 작품세계를 이해하고 그만의 작품기법인 <크랙기법>에 대한 소개를 담고 있다.

김종수 화백은 "나의 예술세계를 소개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고민한 주제들을 해석해 보일 것" 이라고 하면서 "전체 작품의 기저에 흐르는 독자적 페인팅 기법인 <크랙 기법> 즐기기"를 강조하였다.

크랙기법은 작가가 청자표면의 균열에 매료되어 연구, 완성한 독창적 페인팅기법으로 동양적 우아함과 세련미를 엿볼 수 있다.

전시는 <마주선 시간>과 <매혹의 평형> 두 컨셉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주선 시간은 1970년부터 2010년대 까지 작가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장으로써 평면회화와 오브제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매혹의 평형은 2019년 부터 작업한 신작으로 세상의 관계에 관한 고찰을 주제로 인간을 포함한 모든 물질의 상호 의존에 대한 작가의 철학을 담고 있다.

김종수 화백은 "한 인간으로서, 또 외롭고도 설레이는 작가로서 살아 온 세월의 끝에서 생각해 보는 주제들을 작품을 매개로 소통하고 싶다"고 설명하면서 "단순한 회고전이 아닌 2020년대의 서막을 여는 새로운 시작으로 연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내년 서울아트센터와 중국 칭타오 전시로 연결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그는 동아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고, 대통령포장수상, 환경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한국예술인협회고문, 한국현대미술인연합회이사장 역임, 경남미술협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태그:#김종수, #예림갤러리, #크랙작가 김종수, #마주 선 시간들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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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 거주하며, 문화예술매개자,설치미술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의 다양성, 대중과의 소통에 관심이 많으며, 그와 연계된 사회 전반의 현상들을 오마이 뉴스와 함께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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