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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방송독립시민행동이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기자회견 방송독립시민행동이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방송독립시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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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독립시민행동이 종편 채널A에 대해 '취재협박과 검언유착' 의혹이 있다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241개 언론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방송의 정치적 독립과 국민 참여 방송법 쟁취 시민행동(방송독립시민행동)은 21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 앞에서 취재협박과 검언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종편 채널A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통해 통렬한 자성과 검찰의 적극적 수사를 촉구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사건 발생 50여일이 지났지만 채널A의 자체 진상조사위원회 결과 공개는 감각 무소식"이라며 "검찰 수사도 지지부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채널A의 협박취재 및 검언유착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은 왜 감감무소식인가"라며 "채널A는 진상조사결과를 공개하고, 검찰은 검언유착 의혹을 낱낱이 밝히라"고 촉구했다.

특히 "채널A 협박취재 및 검언유착 의혹 사건은 단순히 한 언론사의 취재윤리 위반 여부를 규명하는 차원의 일이 아니"라며 "방송통신위원회는 4월 20일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채널A에 대한 재승인을 의결하면서 의견청취시 진술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향후 진상조사위원회 및 외부자문위원회 조사·검증 결과와 수사기관의 수사결과 등을 통해 방송의 공적 책임․공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될 경우 재승인 처분을 취소할 수 있도록 철회권 유보조건을 부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언론으로서 남아 있는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선 채널A 스스로 검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통렬한 반성과 더불어 국민 앞에 사과하라"며 "검찰 또한 검언유착 의혹의 당사자로서 부당한 개입을 한 검사가 있다면 엄정한 수사를 통해 낱낱이 진상을 밝혀내 검찰개혁을 위한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언을 한 오정훈 언론노조위원장은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만 봐도 그들이 방통위에서 소명한 것처럼 취재윤리를 위반한 협박취재가 있었음이 분명해 보인다"며 "채널A에 한 압수수색도 그저 하는 척만 한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은 "족벌언론인 동아일보의 한 부분인 채널A는 원래 그들이 가진 DNA는 속일 수 없다"고 밝혔고, 김서중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대표는 "채널A는 진상조사를 하는 척만 했지, 실제로는 아무런 결과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의연은 전광석화, 채널A는 지지부진', '검언유착 의혹 철저하게 수사하라', '끝까지 지켜본다', '채널A는 국민 앞에 통렬히 반성하라' 등의 손팻말을 들었고, '검언유착', '협박취재' 등의 대형 피켓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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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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