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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무 창원시장.
 허성무 창원시장.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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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은 두산중공업의 구조조정, STX조선해양의 무급휴직자 복직문제와 관련해 "지역 고용현안 해결해야 한다"며 "창원 성산구의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요구했다.

허성무 시장은 21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들어 두 차례 800여명의 희망퇴직을 한데 이어 400여명을 대상으류 휴업에 들어갔다.

STX조선해양은 2018년부터 2년간 무급휴직을 실시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복직을 앞두고 있다. 그런데 회사측은 복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상태다.

허성무 시장은 "정부와 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이들 사업장의 고용문제 해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허 시장은 "최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으로부터 2조 4000억원 규모의 유동성 자금을 지원받아 재무구조개선계획을 추진 중인 두산중공업에 이번 정부의 긴급지원금을 고용유지를 통해 노사가 상생하는 길을 찾는 데 최우선적으로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STX조선해양에 대해 허 시장은 "노동자들이 살과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하며 회사의 경영안정화에 동참한 만큼, 정부의 고용안정특별대책 등을 활용해 노동자들의 고통을 줄이는 데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허 시장은 "두산중공업과 STX조선의 재도약을 위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두산중공업에 대해, 허 시장은 "에너지산업전환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 차원에서 미래먹거리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가스터빈 발전사업에 대해서도 국내 주요발전사를 활용한 기술실증 및 공급과 동남아 발전시장 수주사업 등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STX조선해양에 대해 허 시장은 "수주선박 건조자금의 일정부분을 담보대출로 보장한 금융지원을 허용해 노동자들이 더이상 무급휴직으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 성산구의 고용위기지역 신규지정이 필요하다는 것. 허 시장은 "성산구는 주력산업 구조조정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중 무역분쟁과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따른 통상악재에다,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가중되면서 전례를 찾기 힘든 고용충격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했다.

허 시장은 "성산구의 고용위기지역 신규지정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추가지정을 통해 고용유지와 지역산업구조 개선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일자리 하나를 지키는 것이 곧 시민 한 가정의 삶을 지키는 것이라는 비상한 각오로 지금의 고용위기 극복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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