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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8일, KAIST(총장 신성철)가 "교수와 학생의 신의존중 헌장"(이하 헌장)을 선포하였다. 학교와 교수를 대표하는 신성철 총장과 학생을 대표하는 한혜정 대학원 총학생회장의 서명으로 헌장이 선포되었다.  
KAIST가 "교수와 학생의 신의존중 헌장"을 선포하였다. 김보원 기획처장, 최동혁 대학원 총학생회 부회장, 한혜정 대학원 총학생회 회장, 신성철 총장, 한영훈 대학원생 인원센터장, 최정훈 대학원 총학생회 부회장(좌측부터)
▲ KAIST가 "교수와 학생의 신의존중 헌장"을 선포하였다. 김보원 기획처장, 최동혁 대학원 총학생회 부회장, 한혜정 대학원 총학생회 회장, 신성철 총장, 한영훈 대학원생 인원센터장, 최정훈 대학원 총학생회 부회장(좌측부터)
ⓒ KAIST 대학원 총학생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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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대학원생이 실제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근로자'와 교육의 대상인 '학생'이라는 이중의 역할을 갖지만, 근로자의 대우도 학생의 권리도 모두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이중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이로 인해 이공계 대학원 기피 현상은 가속화되었고 미래 세대들은 더 이상 과학자를 꿈꾸지 않게되었다고 하였다. KAIST는 작금의 현실을 타개하고자 대학원생의 처우를 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신의존중 헌장을 발표한다고 했다.

헌장은 ▲최소 연구 장려금 지급 ▲연구과제 참여 시간과 휴가 보장 ▲졸업 기준 명문화 ▲학생의 조교 및 연구과제 의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은 헌장이 "국가 이공계 발전의 근간을 이루는 이공계 대학원생의 처우 개선을 구성원 간 약속으로 이끌어냄으로써 세계 일류 과학기술 선진국 도약을 위한 진정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했다.

본 헌장에 서명한 한혜정 KAIST 대학원 총학생회장은 "대학원생 졸업기준은 교수님의 말 한마디에 바뀔 수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학위 시작 전 졸업기준을 미리 정하고 이를 이행할 수 있도록 하여 대학원생들이 목표에 맞추어 호흡을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선포식에 참석한 한영훈 KAIST 인권센터장은 "지금 까지는 10 to 10 출퇴근 시간은 강요받으면서도 저임금에 시달리고 법에서 보장하는 휴가 15일에 반 밖에 못미치는 7일의 휴가를 부여받고 이마저도 마음대로 쓰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며 헌장 선포를 통해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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