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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내리던 비가 19일 오전까지 내렸다. 비가 그친 뒤 북한산을 바라보니 시야가 깨끗하고 흰구름이 둥실 떠 있다. 19일 점심 식사 후 6호선 전철을 타고 독바위역에서 내려 족두리봉을 오른다. 파란 하늘과 깨끗한 시야가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환경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코로나19가 끝나고 경제가 회복되더라도 환경은 잘 보존했으면 좋겠다.
 
족두리봉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풍경
 족두리봉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풍경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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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두리봉을 오르며 바라본 시내 풍경
 족두리봉을 오르며 바라본 시내 풍경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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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경기장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인다.
 월드컵경기장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인다.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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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하게 보이는 시내 풍경
 선명하게 보이는 시내 풍경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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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에서 바라본 여의도
 북한산에서 바라본 여의도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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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두리봉을 오르며 시내를 보니 남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고, 월드컵경기장이 바로 앞에 있는 듯 선명하게 보인다. 파란 하늘과 구름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산행이 즐겁다. 

산을 오르는 등산객들도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는다. 족두리봉 정상에 올랐다.  까마귀 몇 마리가 힘차게 날갯짓을 하며 창공을 나른다. 파란 하늘, 흰구름, 까마귀가 한 장의 그림을 그렸다.
 
멋진 구름과 까마귀의 비행
 멋진 구름과 까마귀의 비행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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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두리봉
 족두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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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까지 내린비가 계곡을 폭포로 만들었다.
 오전까지 내린비가 계곡을 폭포로 만들었다.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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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하다가 만난 찔레꽃
 하산하다가 만난 찔레꽃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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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꽃
 아카시아꽃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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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두리봉을 지나 향로봉으로 향한다. 향로봉을 오르기 전 왼쪽 불광사쪽으로 하산한다. 계곡은 내린 비로 수량이 풍부하다. 평소 물이 졸졸 흐르던 계곡이 이날은 폭포로 변하였다. 

비 내린 뒤 산행은 색다른 즐거움이 있다. 구름 사이로 내민 태양이 소나무 아래의 찔레꽃에 내려앉았다. 기분 좋은 찔레꽃이 활짝 웃는 것 같다. 내린 비로 향기를 잃은 아카시아꽃도 햇살에 아름답게 빛난다.

태그:#북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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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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