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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경청] 좋은 미디어 만들기 안건2. 미디어 제작윤리 지난 16일 오후 미디어 범람의 시대에 청소년이 미디어를 스스로 이해할 수 있게 하고, 건전한 청소년 미디어 문화를 정립하는 목적으로 '좋은 미디어 만들기' 토론회가 열렸다. 이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국 '미디어경청' 주최로 고등학생 9명, 중학생 1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 홍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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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거짓이 없으면서도 재미있고 시청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주는 창작물'을 좋은 미디어라 생각했다. 재미와 사실이 부딪칠 때는 이를 조화롭게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지난 16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좋은 미디어 만들기'온라인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 <미디어경청>에서 활동하는 고등학생 9명, 중학생 1명이 참여했다.

기자는 김아미 시청자미디어재단 정책연구팀장(미디어교육학 박사)과 함께 사회를 맡아 <미디어경청> 남부센터 '꿈꾸라 스튜디오(군포 흥진 중학교)'에서 토론회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집에서 컴퓨터나 휴대폰을 활용해 토론에 참여했다.

이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국 <미디어경청>이 주최했다. 미디어 범람의 시대에, 청소년이 미디어를 스스로 이해할 수 있게 하고, 건전한 청소년 미디어 문화를 정립 는 게 이 토론회 목적이다.

이와 같은 토론회를 총 2회 진행한 뒤 그 결과물을 모아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 실천 선언문'을 채택하는 게 미디어경청 계획이다. 여세를 몰아 9월 즈음 '청소년미디어윤리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

이날 토론 주제는 저작권과 제작윤리, 미디수용 윤리였다. 미디어 수용윤리를 주제로 한 토론에서는 가짜뉴스에 관해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저작권에 관한 토론에 김두현(저동고 2)·정윤희(안산국제비지니스고 2)·배도연(향남고 3) 학생이 참여했다. 미디어 수용윤리에 대한 토론에는 김동하(청심국제고 2)· 서연지(덕이고 2)· 안태현(고양일고 1)학생이 함께했다. 김가희(윤슬중 2)·임세원(성남외고 2)·정현욱(중앙고 3)· 한지유(백운고 3)학생은 미디어 수용윤리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표현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1인 미디어 엄격한 심사 필요"
 
▲ [미디어경청] 좋은 미디어 만들기 안건1. 저작권, 표절에 관한 문제 지난 16일 오후 미디어 범람의 시대에 청소년이 미디어를 스스로 이해할 수 있게 하고, 건전한 청소년 미디어 문화를 정립하는 목적으로 '좋은 미디어 만들기' 토론회가 열렸다. 이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국 '미디어경청' 주최로 고등학생 9명, 중학생 1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 홍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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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경청] 좋은 미디어 만들기 안건3. 미디어 수용자세(댓글포함) 지난 16일 오후 미디어 범람의 시대에 청소년이 미디어를 스스로 이해할 수 있게 하고, 건전한 청소년 미디어 문화를 정립하는 목적으로 '좋은 미디어 만들기' 토론회가 열렸다. 이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국 '미디어경청' 주최로 고등학생 9명, 중학생 1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 홍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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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미디어는?'이라는 기자 물음에 학생들은 '거짓되지 않으면서 재미있고 유익한 창작물'이라는 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 김아미 박사는 여기에 "제작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잘 전달되고 그 과정에서 누군가 상처 받지 않게 배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학생들은 건전한 미디어 환경을 만들기 위해 '1인 미디어'에 대한 적절한 제재가 있어야 하고, 제작자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해 김동하 학생은 "엄격한 심사가 필요하다"라고, 안태현 학생은 "표현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제재가 있어야 한다"고, 서연지 학생은 "창작물을 만들 때 책임감을 갖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을 한마디로 표현하라고 하자 기발한 비유가 나왔다. 김두현 학생은 "표절 등을 막아주는 '비탈길의 방지 턱'"이라고 표현했다. 정윤희 학생은 '유성매직'이라 표현했다. 사람들 머릿속에서 잘 지워지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배두현 학생은 "창작물(창작 의욕)을 잘 자라게 해 주는 '비료'"라고 표현했다.

기자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망설'을 가짜뉴스의 실례로 들면서 '믿었느냐?'고 묻자 학생들은 "믿지 않았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유는 "북한 소식 중에는 부정확한 허위 정보가 많고, 사진 같은 시각 자료가 없어서"였다.

가짜뉴스를 판별하기 위해 학생들은 비판적이고 분석적인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지유 학생은 "정보를 준 게 언론이면 그동안 보도 행태를 봐야하고, 공유자이면 신뢰할 만 한지를 봐야 한다. 결론적으로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임세원 학생은 "특히 논란이 되는 기사는 댓글까지 확인하면서 여러 가지 의견을 종합해 보는, 비판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김가희 학생은 "그대로 믿지 않고 비판·분석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다.  여러 매체 기사를 검색해 정보의 진위를 판단할 필요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정현욱 학생은 비판적 시각을 언급하며 "학교에서 미디어리터러시에 대한 교육을 하면 미디어를 받아들이는 국민의 능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덧붙이는 글 | 김윤상 영상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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