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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 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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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4일 오후 11시 방송된 '코로나19'를 주제로 한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9월 학기제 도입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 교육감은 "9월 학기제를 긍정적 시각에서 논의했으면 좋겠다"라고 제안하며 "100분토론에서 9월학기제를 주제로 토론을 한 것은 역사적인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100분 토론 제목은 '코로나19, 끝나지 않은 공포'. 이 교육감과 함께 조희연 서울시 교육육감,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이재갑 한림대학교 감염내과 교수가 토론을 벌였다.

이 교육감은 "9월 학기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교육감 의견을 듣고 싶다"는 시청자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이번 위기 상황은 학제를 바꿀 교육개혁의 기회다, 4차 산업 교육체제에 본격 몰입하면 9월 학기제는 못할 일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온라인 학습은 잘 되고 있지만, 그래도 1학기 수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우려에서 나온 것"이라며 "9월 학기제는 어제 오늘 나온 게 아닌 30년 된 이야기인데, 실천하기가 어려워서 하지 못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재수생은 완벽하게 수업 마치고 시험을 보는 것이고 고3은 부실한 수업으로 시험(수능)을 보게 돼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소송이 벌어질 우려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온라인 수업 등으로 1학기를 마치고 교육부 계획대로 12월에 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데서 오는 형평성 문제 등을 지적한 것이다.

이 교육감은 "고3이 뒤늦게 등교 수업을 하게 되면 일정상 모의고사와 수행평가를 위해 많은 시험을 치러야 하는데, 이것은 거의 살인적인 일정"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반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9월 학기제를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은 가지고 있다, 하지만 대학생 졸업이 6개월 늦어지는 등의 문제가 있어 코로나 정국에서 사회적 합의가 가능한지 (봐야 한다)"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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