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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코로나19를 이겨낼 먹거리 유통의 새로운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드라이브스루(승차구매)’ 가 매회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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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학교급식중단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한 농산물 판매가 11차 승차구매가 다시 완판행진을 기록했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코로나19를 이겨낼 먹거리 유통의 새로운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드라이브스루(승차구매)’가 매회 완판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26일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 따르면 25일 여주 신륵사에서 드라이브 스루(승차구매)방식으로 진행한 ‘농특산물 특판’행사에서 여주 친환경꾸러미, 여주 쌀, 여주 꿀고구마 등 7.3톤 등 2176만 원 상당이 판매됐다. 특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원으로 전체 매출 중 34%는 지역화폐를 이용해 착한 소비에 동참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드라이브스루는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경기도 내 교외지역에서 드라이브 여행을 겸한 관광지에서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5일 여주 신륵사에서 추진됐다. 여주시민은 물론 서울, 수원, 성남 등 수도권 곳곳에서 참여했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가 인기를 끈 비결로 코로나19로 외출 자제 분위기 속에서도 봄맞이를 위해 야외로 나가고 싶은 분들을 위해 ▲ 여주 신륵사 개최 ▲ 다양한 판매품목 ▲ 재난기본소득으로 착한 소비 동참 등의 1석 3조의 기회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착한소비에 동참하는 지역화폐... 매출 34%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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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코로나19를 이겨낼 먹거리 유통의 새로운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드라이브스루(승차구매)’ 가 매회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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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코로나19로 개학이 미뤄지면서 학교급식에 납품될 계약재배 농산물의 판로가 막히자 학교급식중단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3월 최초로 농산물 공동구매로를 시작했다. 

매회 완판을 이어간 배경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SNS 홍보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지원, 착한소비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한 시민들의 참여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판매에 함께 한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이용기 소장은 “코로나19 청정지역인 여주에서 행사를 함께 준비하게 돼서 감사하다”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드라이브스루를 기획해서 여주시민 뿐만 아니라 여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여주시의 농특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드라이브스루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시대에 비대면 비접촉 농식품 판매 사회실험의 일환으로 진행중”이라며 “매회 추진하면서 새로운 소비문화로 정착해가는 흐름이고, 31개 시군과 협력하여 경기도형 매뉴얼을 만들어 대안적 해법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다음 드라이브스루는 다음달 2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수원시 앙코르 행사, 9일 의정부 경기도 북부청사, 16일 파주 임진각에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