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樂)인전' 음악 늦둥이들 도우미 이상민 방송인, 김숙 코미디언, 문세윤 코미디언, 김요한 가수와 박인석 PD(가운데)가 2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新예능 레전드 음악인 클라쓰 <악(樂)인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악(樂)인전>은 '음악인의 이야기'란 뜻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한 많은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은 음악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25일 토요일 오후 10시 55분 첫 방송.

▲ '악(樂)인전' 음악 늦둥이들 도우미 이상민 방송인, 김숙 코미디언, 문세윤 코미디언, 김요한 가수와 박인석 PD(가운데)가 2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新예능 레전드 음악인 클라쓰 <악(樂)인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악(樂)인전>은 '음악인의 이야기'란 뜻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한 많은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은 음악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25일 토요일 오후 10시 55분 첫 방송. ⓒ KBS

 
예능인 이상민이 음악 늦둥이들을 데리고 다시 프로듀서의 길을 걷게 됐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16년 만이다. 
 
24일 오후 KBS 새 예능프로그램 <악(樂)인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박인석 PD를 비롯해 프로그램에서 음악 프로듀서 역할을 맡은 이상민 그리고 음악 늦둥이 김숙, 김요한, 문세윤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엔 없었지만 붐, 이주빈도 출연한다. 
 
<악(樂)인전>은 '음악인의 이야기'란 뜻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한 많은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꿈을 이루어간다는 이야기다.
 
박인석 PD는 프로그램에 대해 "음악을 잘하는 사람과 음악을 잘했던 사람, 그리고 잘하고 싶은 세 종류의 사람들이 모여서 벌어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라며 "음악 늦둥이들이 이상민 프로듀서의 지휘아래 새롭게 태어나는 모습이 흥미로우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케미스트리가 프로그램의 재미요소"라고 소개했다. 
 
예능인 아닌 음악인 이상민
  
'악(樂)인전' 이상민, 음악인으로! 이상민 방송인이 2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新예능 레전드 음악인 클라쓰 <악(樂)인전>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악(樂)인전>은 '음악인의 이야기'란 뜻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한 많은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은 음악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25일 토요일 오후 10시 55분 첫 방송.

▲ '악(樂)인전' 이상민, 음악인으로! 이상민 방송인이 2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新예능 레전드 음악인 클라쓰 <악(樂)인전>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 KBS

 

<악(樂)인전>에서 이상민은 그동안 굳혀 온 예능인의 이미지를 벗고 음악인 이상민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룰라 멤버로 이름을 떨치다가 음악 프로듀서의 길을 걸었던 이상민은 사업실패로 인한 빚 때문에 음악 프로듀서의 삶을 접어둔 지 오래였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며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그에게 있어 <악(樂)인전>은 다시 음악인의 길을 걷게 해 줄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만큼은 음악에 있어서는 신중할 수밖에 없다. 과거 나는 음악을 했었고 프로듀서로의 삶도 살았었다. 예전에 함께 프로듀서로 머리를 맞댄 사람들은 이제는 쳐다볼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자리에 올라가 있다. 예능인, 방송인으로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중에 다시 음악 프로듀서를 해보겠냐는 제안을 들었을 때 결코 예능장르로 접근할 수가 없었다." (이상민)
  
'악(樂)인전' 김숙, 음악 늦둥이들 화이팅! 김숙 코미디언이 2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新예능 레전드 음악인 클라쓰 <악(樂)인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악(樂)인전>은 '음악인의 이야기'란 뜻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한 많은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은 음악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25일 토요일 오후 10시 55분 첫 방송.

▲ '악(樂)인전' 김숙, 음악 늦둥이들 화이팅! 김숙 코미디언이 2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新예능 레전드 음악인 클라쓰 <악(樂)인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KBS

 
출연자 중 막내인 김요한은 "이상민 선배님은 음악적으로 진지하게 진행하고 싶어 하시는데 붐 선배는 예능적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려고 해 대립이 잦은 편이다"라며 "이런 대립에서 보이는 모습들이 굉장히 흥미로우실 것"이라고 귀띔했다. 함께 출연하는 김숙도 "이상민이 우리끼리 이야기할 때마저도 너무 진지하게 임하고 마치 선생님처럼 혼낼 때도 있는데 놀랐다"며 "우리는 음악예능 프로그램인 줄 알고 왔는데 그게 아닌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가왕 송창식과 트로트 여신 송가인
 
<악(樂)인전>은 영웅서사의 기본적인 모양새는 다 갖추고 있다. 늦둥이 음악인들에게 다양한 미션이 주어지고, 이들이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고난을 극복하고 한 단계 성장한다는 것이 프로그램의 취지다. 조력자로는 가왕 송창식과 트로트 여신 송가인이 나선다. 
 
이상민은 "송창식, 송가인을 만났을 때 '레전드는 역시 레전드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힙합, 룸바, 재즈, 하우스 댄스 등 어떤 음악적 요구도 그 자리에서 다 해결하시더라"고 치켜세웠다.
  
'악(樂)인전' 김요한, 신인전 음악인 김요한 가수가 2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新예능 레전드 음악인 클라쓰 <악(樂)인전>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악(樂)인전>은 '음악인의 이야기'란 뜻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한 많은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은 음악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25일 토요일 오후 10시 55분 첫 방송.

▲ '악(樂)인전' 김요한, 신인전 음악인 김요한 가수가 2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新예능 레전드 음악인 클라쓰 <악(樂)인전>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 KBS

 
레전드 가수이자 조력자들과 만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요한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느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송가인 선배는 음악방송에서 인사를 나누며 만날 기회가 있었지만 송창식 선배님과는 만날 기회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었다"며 "선배님 데뷔하신 년도가 저희 어머니가 태어나신 시기와 같더라"라고 덧붙였다.

박 PD는 이런 두 세대 간의 만남도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박 PD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송창식을 만난 김요한의 리액션도 재미요소"라며 "기존 음악 프로그램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텐션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마와 딸이 각자 좋아하는 가수를 한 프로그램에서 동시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프로그램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55분 첫 방송된다.
송가인 송상식 악인전 이상민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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