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방탄소년단(BTS) 신보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지난주보다 순위가 오르며 '역주행'을 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난 2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은 '빌보드 200'에서 28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주보다 9계단 오른 것으로, 방탄소년단이 해당 앨범으로 차트 역주행을 하기는 처음이다.

'맵 오브 더 솔 : 7'은 '빌보드 200'에서 1위로 데뷔한 이후 7주간 상위권을 지켰으나 순위는 3위, 8위, 11위, 24위, 25위, 37위로 떨어지는 추세였다.

방탄소년단 또 다른 앨범인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도 이날 '빌보드 200'에서 174위를 기록하며 차트에 재진입했다.

한편 '빌보드 200' 정상은 위켄드의 '애프터 아워스'(After Hours)가 차지하며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한 앨범이 4주 동안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은 2018년 드레이크 '스콜피온'(Scorpion) 이후 처음이라고 지난 19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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