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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코로나19 재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경남도는 15일 오전 10시까지 재확진자가 김해, 창원, 합천에서 1명씩 발생해 모두 3명이라고 밝혔다. 재확진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가 완치퇴원한 뒤 검사에서 다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현재까지 경남지역 전체 확진자는 111명이고, 이 가운데 78명이 완치퇴원이며, 33명이 입원해 있다. 14일까지 완치퇴원자가 81명이었는데, 3명이 재확진으로 입원했다.

재확진자는 김해에 사는 1994년생 여성인 '경남 15번'과 창원에 사는 1999년생인 남성인 '경남 7번', 합천에 사는 1986년생 남성인 '경남 16번'이다.

'경남 15번' 확진자는 부산 온천교회 관련으로 2월 23일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해 치료를 받아 3월 25일 완치퇴원했고, 다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경남 7번' 확진자는 대구경북 방문 관련으로 2월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3월 24일 완치퇴원했고, '경남 16번' 확진자는 신천지교회 관련으로 2월 23일 확진 판정으로 입원 치료하다 3월 18일 완치 퇴원했다. 이들은 14일 오후 재확진 판정을 받고 다시 병원에 입원했다.

경남도는 "추가적인 재확진자 발생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퇴원 후 8일에서 10일 이내 재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검사 대상은 현재까지 퇴원자 81명 중 76명이고, 14일까지 4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이들 가운데 '양성' 3명과 '음성' 45명이다.

경남도는 3명의 재확진자에 대해 역학조사와 접촉자 검사, 경찰의 GPS기록 요청 등 조사와 방역을 진행 중에 있다.

경남도는 앞서 재확진 판정이 난 '경남 15'번의 경우 재감염이 아니라 기존 증상의 재활성화로 판단했다.

경남 전체 (재)확진자(111명)를 시군별로 보면, 창원 29명과 거창 19명, 김해 10명, 진주 10명, 창녕 9명, 합천 9명, 거제 7명, 밀양 5명, 양산 4명, 사천 3명, 고성 2명, 함안 1명, 남해 1명, 산청 1명, 함양 1명이고, 통영‧의령‧하동에서는 아직 발생하지 않고 있다.

(재)확진자 33명은 마산의료원 25명과 양산부산대병원 1명, 창원경상대병원 1명, 진주경상대병원 3명, 창원병원 3명이 입원해 있다.

대구경북지역 확진자 60명(음압 7명, 일반 53명)이 국립마산병원을 비롯해 경남지역 5개 병원에 입원해 있다. 국립마산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 2명은 대구의료원과 경북대병원으로 옮겼다.

경남지역 해외입국자 가운데 현재 관리인원은 2802명이다. 현재 경남지역 자가격리자는 2920명이다.

경남에서는 4월 8일 이후 확진자 추가 발생이 없다.
 
경남도립 마산의료원..
 경남도립 마산의료원..
ⓒ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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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코로나19,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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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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