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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윤소하 후보 삭발식 강행 후 호소발언중
 정의당 윤소하 후보 삭발식 강행 후 호소발언중
ⓒ 박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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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정의당 목포시 후보가 "국회의원 4년 동안 피눈물 나게 뛰어서, 목포대 의대 유치를 눈앞에 두고 있는 이 마당에 다 된 밥에 재 뿌리는 양정철 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을 비롯한 정치 기술자들 그리고 이리저리 변명만 해대며 4월 15일만 넘기면 된다고 생각하는 민주당에 분노감을 표시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목포대 의대를 가지고 정치적 장난 그만하길 바란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소병철 민주당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후보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전남 동남권 의대 유치 정책협약식'을 비판하면서 긴급기자회견 및 삭발식을 단행했다. 
  
윤 후보는 "김원이 민주당 후보는 TV토론회에서 반드시 목포대 의대를 지키겠다고 다짐까지 했다"라며 "그 결과가 동남권 의대 설립 협약이다, 혹시 이런 결과를 미리 알고 (김원이 후보가) 예비공보물에 목포대 의대 공약을 한 줄도 안 넣은 것 아니냐"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알고도 거짓을 이야기했든 무능해서 몰랐든 협약식을 막지 못한 김원이 후보는 목포 후보로서의 자격이 없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김원이 후보를 향해 "더 이상의 목포시민을 우롱하지 말고 후보를 사퇴하라"라면서 "목포대 의대를 지키기 위한 48시간 비상행동에 돌입 및 선거가 끝나도 비상행동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다, 목포대 의대를 함께 지켜달라"라고 호소했다.

또 그는 "1년에 수십만 명, 서울로 우리 부모들이 아파서 가야 한다"라며 "우리 자식들이 좌불안석의 마음으로 부모님 손잡고 서울로 가야 하는 그 심정을 양정철 원장과 김원이 후보는 알고 있는지 묻고싶다"라고 말했다.

"목포주민 우롱하는 처사"
 
 윤소하 후보 삭발식 강행
 윤소하 후보 삭발식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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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아침 우리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목포시청 앞에서 삭발을 하고 48시간 비상행동에 돌입했다"라며 "그 이유는 지난 4년 동안 윤소하 원내대표가 사력을 다해 성사시켜 온 목포대 의대 설립을 지키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정의당 윤소하 후보, 목포대의대 관련 긴급 기자회견 진행
 정의당 윤소하 후보, 목포대의대 관련 긴급 기자회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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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위원장은 "사전투표를 마치자마자 갑자기 민주당 중앙당이 순천으로 의대 유치를 약속함으로써 목포 주민을 우롱하고 있다"라며 "전남도민을 분열시키며 소지역주의 갈등을 부치기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윤소하 의원이 재선해야 목포대 의대를 지킬 수 있다"라며 "정의당은 윤소하 의원 4년간의 노력이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원 민생당 후보 "무능과 배신, 책임져라"

박지원 민생당 후보도 13일 목포시청 앞에서 김원이 후보를 향해 "자신의 무능과 배신에 대해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져야 한다"라면서 즉각 사퇴하라는 내용의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생당 박지원 후보 '김원이 후보 규탄' 긴급기자회견
 민생당 박지원 후보 "김원이 후보 규탄" 긴급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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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후보는 "김원이 후보는 동남권 의대 유치 협약식에 참석해 목포시민에게 큰 상처를 주었다"라며 "김원이 후보는 '중앙당이 순천 의대 유치를 결정한 것이 아니다, 조만간 중앙당 발표가 있을 것이다'라고 변명했지만, 어제(12일) 협약식으로 목포시민에 대한 배신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원이 후보가 목포에 온 지 5개월 만에 목포가 갈라지는 소리가 들린다"라면서 "경선 때는 고소·고발로, 본선에서는 의대 유치 논란, 목포역 지하화, 기아자동차 캠페인 공약 논란 및 선거 공보물과 유세차 외지 제작 등으로 목포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양정철, 되레 윤소하·박지원 비판

전남 지역 의대 설립 논란이 일자 김원이 민주당 후보는 "목포대 의대 유치는 집권여당 민주당 김원이만이 가능하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양정철 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은 "갈등적·대립적 이슈를 억지로 만들어 낸다"라고 반박했다. 

양 원장은 13일 서삼석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과 낸 공동입장문을 통해 "전남 동남권 의대 설립 및 권역의료응급센터 기능보강 확대를 위한 정책연구를 함께 해나간다는 내용이다"라면서 "저희 당이 이번 총선 공약을 통해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 도내에 의대를 설립하겠다는 공약 추진을 위한 한 갈래 공동연구의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양 원장은 지난 12일 정책협약식에서는 "제가 민주연구원장 자격으로 이 자리에서 협약을 한 것은 힘있는 집권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소병철 후보와 함께하고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강력한 의미로 해석해도 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월 12일 순천의 민주당 소병철 후보와 민주당 최고 실세라 불리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전남 동부권 의과대 유치 정책협약식
 월 12일 순천의 민주당 소병철 후보와 민주당 최고 실세라 불리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전남 동부권 의과대 유치 정책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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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여당, 목포대의대 '정치공학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집권 여당의 '오만함'

목포대학교는 13일 성명을 통해 "목포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은 70만 서남권 주민들과 우리 목포대학교의 30년 염원이다"라며 "그동안 수없이 많은 서명운동이 진행됐고,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의 단골 공약이기도 했지만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의 염원은 좀처럼 이뤄지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집권 여당이 정치공학적 이해에 따라 의과대학을 순천에 유치한다는 공약을 발표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라며 "급기야 12일에 집권 여당의 실세라는 민주연구원장이 동남권 의대유치 정책 협약식까지 진행해 큰 배신감을 줬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는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염원하는 70만 서남권 주민의 그 동안의 염원과 노력을 우롱하고, 의대 유치를 선거에 이용하는 집권당의 오만함이 극에 달한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라고 비판했다.
 
▲ 정의당 윤소하 후보 "목포대의대 지켜달라" 삭발식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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