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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현 시장이 코로나19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마트에 방문해 아산사랑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이 코로나19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마트에 방문해 아산사랑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
ⓒ 충남시사 이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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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코로나19 비상경제 상황을 선포하고 타 지자체 보다 한발 앞서 신속하게 긴급생활안정자금을 풀고 있다.

코로나19 비상경제대책본부를 꾸린 아산시는 경제, 복지, 농업 분야로 나눠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과 긴급복지자금에 대한 발 빠른 집행에 나섰다.

아산시의회(의장 김영애)는 집행부와 협조해 지역경제안정을 위한 특단의 지원책 마련을 위해 속도감 있게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긴급 추가경정예산 및 소상공인 지원조례개정 등을 의결해 통과시켰다.

의회, 원포인트 임시회... 추경심사 당일처리
 
 아산시의회는 3월31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원해 코로나19 경기부양 추경 334억원을 심사해 당일 통과시켰다.
 아산시의회는 3월31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원해 코로나19 경기부양 추경 334억원을 심사해 당일 통과시켰다.
ⓒ 충남시사 이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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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는 지난 3월31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덕)를 개최해 코로나19 관련 긴급 추경예산안을 심사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예산액은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마치고 회부된 예산으로 기정예산 1조1089억원 대비 334억원(일반회계 332억, 특별회계 2억)이 늘어난 1조1423억원이다. 이는 코로나19 대응과 긴급 추진해야 할 국·도비 사업에 대한 성립전 예산이며 약 3% 증액하는 것으로 원안 그대로 심사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긴급 심의한 코로나19 관련 추경은 194억원으로 소상공인 긴급 생계지원금, 코로나19 실직자 등 긴급지원, 시내버스 재정지원, 법인·개인택시 근무여건 개선 등에 쓰인다. 또 기타 성립 전 예산으로 140억원 증액한 예산이 담겨있다.

이상덕 예결위원장은 "최근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상황에서 시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적극 심의했다"며 "예산을 긴급히 투입해 경기를 부양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활안정자금부터 복지까지 긴급수혈
 
 지역화폐 가맹점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1개월만에 350개소에서 3612개소로 10배 이상 늘었다.
 지역화폐 가맹점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1개월만에 350개소에서 3612개소로 10배 이상 늘었다.
ⓒ 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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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소상공인, 저소득 근로자, 교통운송업 종사자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 194억원을 투입해 민생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또 173억원을 편성해 소상공인과 저소득 근로자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기 위해 6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이에 앞서 아산시는 시민 경제활동의 주요수단인 교통분야 운수종사자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 21억2000만원을 우선지급하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승객이 급감해 비상이 걸린 운송업에는 지난 3일 시내버스 10억원, 개인택시 6억7000만원 법인택시 4억5000만원 등을 우선 지원했다.

긴급생활안정자금과는 별개로 긴급복지도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경기침체에 취약한 기초수급자, 차상위, 시설수급자 등 8372가구 1만2713명에게 54억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에 들어갔다. 또 1인 가구 기준 최대 52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카드도 오는 20일부터 집중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7세미만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에는 한시적으로 89억원을 투입해 2만2187명에게 1인당 40만원 상당의 아산사랑모바일 포인트를 4월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판로 막힌 학교급식 식자재 꾸러미 판매
 
 오세현 아산시장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분야 후속대책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분야 후속대책을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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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에 따라 급식식자재 판로가 막힌 농업분야지원에도 농어민수당 조기지급과 친환경농산물 판로개척으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아산시는 농업경영안정을 지원하는 농어민수당을 5월 중 1차로 45만원 상당의 아산사랑상품권을 우선 지급할 예정이며, 24일까지 신청접수 받고 있다. 또 지난달 2일부터 전국 최초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판매에 나서 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농산물 꾸러미는 시청, 교육청, 농협, 공단기업, 지역대학, 맘카페 등으로 확대 판매하고 있다. 특히 자매결연도시인 서울시, 서대문구청, 성남시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매 업무협의도 마쳤다. 이와 동시에 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해 우체국과 농사랑 온라인 마케팅 판매를 진행 중이다. 또 지역기업과 연계해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도 추진하고 있다.

아산사랑상품권 완판… 모바일 상품권 추가발행
 
 아산시에서 발행한 아산사랑상품권.
 아산시에서 발행한 아산사랑상품권.
ⓒ 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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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경제 한파를 극복하기 위해 발행한 지역화폐 아산사랑상품권도 모두 팔렸다. 2월27일 첫 발행 후 1개월 만에 완판된 것이다. 이로 인한 파급효과가 확산돼 360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볼 것으로 아산시는 예상했다.

아산사랑상품권 가맹점도 350개소에서 3612개소로 10배 이상 늘었다. 또 상품권을 판매하고환전할 수 있는 곳도 4곳에서 48개소로 10배 이상 늘어 지역상품권이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 

주요가맹점은 음식점 1442개소, 주유소 59개소, 학원(교육)99개소, 병·의원 70개소, 약국 31개소, 마트(편의점) 227개소, 이·미용 205개소, 카페 154개소, 제과(빵) 49개소, 법인택시 9개사, 개인택시 180대 등이다. 아산시는 자세한 가맹점 현황에 대해 아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아산시는 100억원 목표 달성 후속 대책으로 1일부터 모바일 아산사랑상품권 가맹점 QR키드 설치를 시행 중이며, 4월 중순경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또 올해 연말까지 총 310억원 규모로 아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오세현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경제의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긴급생활안정자금 등을 보다 빠르게 시민들에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남시사신문>과 <교차로>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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