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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의회 한성환 의원 등 강길부 국회의원 지지자들이 7일 오전 10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입당과 김영문 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의회 한성환 의원 등 강길부 국회의원 지지자들이 7일 오전 10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입당과 김영문 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 박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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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을 8일 앞둔 7일 울산 울주군에서, 이 지역 4선으로 이번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강길부 의원 지지자들이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민주당 김영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울산 울주군의회 한성환 의원과 박동구 전 의원, 그리고 강길부 국회의원을 지지했던 1500여명(일부 참가, 서명)은 이날 오전 10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함께 김영문 울주군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울산 울주군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문, 미래통합당 서범수, 국가혁명배당금당 고진복, 무소속 정상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는 상태로 이번 지지선언이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무소속 군의원으론 민의 대변 한계 느껴 여당 입당"

기자회견에서 한성환 의원은 "무소속 군의원으로 지난 2년간 의정활동을 하였으나. 무소속으로서의 의정활동은 민의를 대변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늦게나마 힘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 현안을 잘 해결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길부 의원이 걸어오셨던 무소속의 길이 이렇게 험난하고 어려운 것인 줄 이제야 알게 되었고, 강 의원의 추진력과 군민에 대한 사랑과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저 한성환과 강 의원을 지지했던 여러 동지들은 큰 뜻을 이어받아 민주당 입당으로 강 의원이 못다한 일들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직도 울주에는 해결하지 못한 산적한 현안들이 남아있어 큰 정치가 여전히 필요하다"면서 "이에 우리 역할은 무엇일까 논의하고 고민한 결론은 제대로 된 정치인을 찾고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지를 결정한 후보는 행정과 경제실무경험으로 품격과 전문성, 그리고 공약의 완성도 및 미래 비젼을 함께 보여준 대한민국 '특별군 울주'를 내세운 더불어민주당 김영문 후보"라면서 "민주당 입당을 통해 남은 선거기간 동안 김영문 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와 함께 하고 후진 육성을 위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신 강길부 의원에 대한 존경과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린다"는 말로 기자회견을 마무리 했다.



 

태그:#울산 울주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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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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