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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 생태계교란 외래어종 퇴치 작업.
 주남저수지 생태계교란 외래어종 퇴치 작업.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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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에서 '배스'와 '블루길' 등 외래어종 퇴치를 위해 창원시가 나선다.

창원시는 "외래어종은 토종어류의 치어와 알을 마구잡이로 포식하는 습성을 지닌 생물로 주남저수지 내 생물다양성을 크게 저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 10여 년간 해마다 외래어종 퇴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 결과 외래어종의 증가 추세는 다소 둔화됐으나, 워낙 번식력이 강해 끊임없는 포획작업이 요구되는 실정"이라고 했다.

주남저수지에서는 지난해 13.75t의 포획 실적을 거두었다. 올해 15t 포획을 목표로 하고 있는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일대의 어업권이 있는 동읍 내수면 자율관리공동체와 함께 8월 말까지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4월에는 수온이 올라가면서 어류 활동량이 증가해 외래어종 포획 또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안익태 주남저수지사업소장은 "주남저수지 내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주남저수지의 생태계 회복과 토종어류의 온전한 서식을 위해 외래어종 퇴치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태그:#주남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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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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