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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현재 강남구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3일 현재 강남구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 강남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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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에 지난 3일 해외유학생과 여행객 확진자 등이 추가로 발생했다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해외유학생과 여행객 등 4명이 코로나19 추가 양성확진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강남구 확진자는 총 49명으로 늘어났다.

강남구에 따르면 청담동에 거주하는 64세 여성은 지난달 26일 삼성동에 있는 직장에서 발생한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31일 열감과 기침, 오한 등의 증상을 보여 2일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3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대치동에 거주하는 22세 남성은 지난달 9일 여행 목적으로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같은 달 17일 대한항공 KE902편으로 입국했는데, 비행기 뒷 자석에 양성확진자가 나와 31일까지 역삼동에 임시주거지를 마련해 자가격리 생활을 한 후, 4월 1일 강남구에서 검체검사를 한 결과 3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도곡동에 사는 22세 유학생 여성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업이 연기되면서 지난 1일 대한항공 KE082편으로 입국했는데 2일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3일 확진자로 판명됐다.

이 밖에도 일원동에 거주하는 76세 여성은 작년 10월부터 미국 뉴저지 친척집에 머물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1일 대한항공 KE082편으로 입국했는데, 특별한 증상이 없었으나 2일 오후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후 3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한편 강남구는 앞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유학생 등 강남구민의 가족들을 사전에 파악해 자가격리 수칙을 안내하고 구청 직원을 일대일 모니터링 담당자로 지정해 관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입국 예정인 가족이 있는 구민은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또는 관할 동주민센터로 사전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덧붙이는 글 | 강남내일신문 게재


태그:#강남구, #코로나19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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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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