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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열린 경남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4월 1일 열린 경남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 경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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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속에 경남도청과 경남도교육청이 '긴급복지와 생활지원비', '긴급 돌봄 중식비 지원' 등을 포함해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이 경남도의회를 통과했다.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지수)는 4월 1일 제3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경남도청과 도교육청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경남도청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보다 5017억원 증액된 9조 9764억원으로 통과되었다. 이 예산안에는 긴급복지와 생활지원비 지원 65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140억원, 방역물품 지원 68억원, 휴교 등에 따른 아동양육 한시적 지원 721억원 등이 담겨 있다.

또 경남도교육청 추경예산안은 당초보다 276억원 증액된 5조 5126억원 규모로 가결되었다. 이 예산안에는 긴급 돌봄 중식비 지원 20억원,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 경비 지원 51억원, 특별방역과 마스크 구입 135억원 등이 들어 있다.

경남도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추경예산 편성에 따른 출자출연기관 출연금 동의안 등 5건의 동의안을 처리했다.

5분자유발언에서 심상동 의원(창원12)은 "경남 다문화가족의 현실과 가족정책을 위한 제언", 남택욱 의원(창원4)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율 달성을 바라보는 소회", 박정열 의원(사천1)은 "국산 수리온, 닥터헬기 조기도입을 촉구"에 대해 발언했다.

또 송순호 의원(창원9)은 "경상남도는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선도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 한옥문 의원(양산1)은 "동남권 폐배터리 자원화센터 양산 설치 제안", 윤성미 의원(비례)은 "코로나19 사태로 본 경남의 보건의료행정 실태와 개선방안", 김경영 의원(비례)은 "'N번방 사건 재발금지법' 20대 국회 통과와 강력한 처벌 촉구"에 대해 발언했다.

김지수 의장은 "오늘 확정된 추경예산이 코로나19 극복과 침체된 지역경제가 조기에 안정화되고 민생현장이 활력을 찾기 위해 신속하게 집행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남도의회 제372회 임시회는 4월 20일 개회할 예정이다.

태그:#경남도의회, #경남도청, #경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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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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