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서울시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재난긴급생활비' 신청 접수를 30일부터 받는다. 접수된 날로부터 7일 이후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서울시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재난긴급생활비" 신청 접수를 30일부터 받는다. 접수된 날로부터 7일 이후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 서울시

관련사진보기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지원하는 코로나19 관련 '재난긴급생활비'를 신청한지 2일 만에 수령하는 최초의 수혜자가 나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재난긴급생활비를 수혜자에게 실제 지급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수혜자는 40대 남성 1인가구와 50대 5인가구로,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을 각각 33만 원과 55만 원 지급받았다. 이밖에도 지난달 30일 소득조회 완료를 통해 '지급결정 적합' 결정이 난 신청자가 15명으로 신청 3일차인 4월 1일부터는 긴급생활비 지급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소득조회 빠른 경우 2~3일만에도 지급 가능

서울시는 신청 접수 후 지급까지 7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소득조회가 빨리 완료된 시민에 대해서는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의 경우 단 2일만에도 지급이 가능하다는 게 증명됐다.

긴급생활비 지원 대상자의 소득조회는 '행복e음 시스템'을 통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원에 '공적자료 요청'이 되면 건강보험공단, 국세청, 국민연금공단 등 각 기관별 자료가 수합돼 자치구로 통보된다. 이 기간이 평균 3~4일 걸린다.

신청 이틀 동안 온라인 신청 9만명↑, 찾아가는 접수도 125건

서울시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재난긴급생활비 신청 접수를 지난달 30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접수 이틀 동안 온라인 신청은 9만명을 넘어섰고, 찾아가는 접수도 125건을 기록했다.

'찾아가는 접수'는 인터넷 이용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을 위해, 다산콜(☎ 120)이나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전화 요청을 하면 우리동네주무관, 통장 등 지원인력이 직접 신청서를 들고 방문해 접수를 받는 민원 서비스를 뜻한다.

서울시는 긴급생활비 신청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공적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방식의 '온라인 5부제'를 시행했다. 온라인 신청자를 분산시키고 신청이 지연되거나 접속 장애가 일어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서울특별시 청사.
 서울특별시 청사.
ⓒ 이한기

관련사진보기

 
온라인 신청 '20대·40대' 비율 높고, 1인가구가 가장 많이 신청

온라인 신청 비율을 보면 20대가 27.1%, 30대 20.3%, 40대 24.5%, 50대 16.5%, 60대 이상 11.1%로 20대와 40대의 온라인 신청 비율이 높았다. 60대 이상도 두자릿수를 기록해 많은 사람들이 신청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구원 수는 1인가구가 35%(3만1616명)로 가장 많았으며, 2인가구 22%, 3~4인 가구는 각 19% 순이었다.

지원금 선택은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 47%와 선불카드 53%로 선불카드 신청 비율이 조금 더 높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이 10% 추가 혜택도 있고, 문자 수령으로 사용이 간편한데다 제로페이 가맹점도 17만9000개나 있는 만큼 서울사랑상품권에 대한 관심도 많이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 5부제 시행... 4월 16일부터 현장접수 시작

온라인 신청은 서울시 복지포털(http://wiss.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의 출생년도 끝자리 수에 따라 해당 요일에만 접수가 가능하다. 예컨대, 출생년도 끝자리가 1‧6인 경우는 월요일, 2‧7인 경우는 화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월~금요일 평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맞춰 시행하고, 토·일요일 주말에는 출생년도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본인 인증 후 개인정보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사진파일로 업로드하면 된다. 지급 여부가 결정되면 문자로 통보된다. 문의가 있는 시민은 신청 전 다산콜(☎ 120) 또는 관할 동주민센터로 전화 걸어 상담받으면 된다.

온라인 신청을 할 때 '개인정보동의서'를 출력해서 서명해야 한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동주민센터 등에 서식을 비치해 놓고 있으니 이를 사용하면 된다. 동주민센터 현장 접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4월 16일부터 시행된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한 온라인 5부제 신청도 큰 문제없이 진행되고, 전화 문의도 질서있게 잘 이뤄지고 있어 감사드린다"면서 "서울시는 자산조사 없이 소득만 조회해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청서류를 최소화해 신청 2일만에 전국 최초로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사람에 대한 기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보다 더 흥미진진한 탐구 대상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