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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보건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던 동해복집을 다녀간 사람들의 연락을 당부했다.
 창원시보건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던 동해복집을 다녀간 사람들의 연락을 당부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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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던 음식점을 방문했던 경남도청 공무원 2명이 자가격리되었고, 51명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3월 31일 경남도는 '경남 96번' 확진자의 동선 파악과 관련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1957년생 남성인 '경남 96번' 확진자는 2월 23일부터 3월 16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이 확진자는 3월 24일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하루 전날인 23일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동해복집을 방문했다. 경남도청은 이날부터 30일까지 이 식당을 방문했던 직원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였다.

경남도는 현재까지 접촉자 2명, 방문자 51명으로, 모두 '무증상'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남도는 청사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 2명은 즉시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방문자 51명은 모두 재택근무하도록 했다.

'경남 96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동해복집의 사장과 종업원 1명, 접촉자 1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고, 다른 종업원 1명과 접촉자는 검사중이다.

창원시보건소는 이 기간 동안 동해복집을 방문했던 사람들 가운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연락을 당부하고 있다.

31일 오후 5시 현재 경남지역 전체 확진자는 95명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이후 추가 발생하지 않았다. 확진자 가운데 현재 30명이 입원해 있고, 65명이 완치퇴원했다.

경남지역 6개 병원에 입원해 있는 대구경북지역 확진자는 현재 61명이다.

30일 오후 9시 현재 경남지역 해외입국자는 경남도가 관리하고 있는 사람은 1996명이다.

태그:#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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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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