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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지역 선출직 정치인 15명의 재산가액이 평균 '5억5596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대로는 ▲20억 이상 1명 ▲20억 미만~10억 이상 2명 ▲10억 미만~5억 이상 2명 ▲5억 미만~1억 이상 7명 ▲1억 미만~1000만원 이상 1명 ▲1000만원 미만 2명이다. 총액은 83억3945만8000원이다.

전년대비 13명은 적게는 860여만 원에서 많게는 2억8000여만 원이 늘었다. 2명은 수천만 원이 줄었다.

국회·정부·충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6일 각각 공보·관보·도보를 통해 국회의원,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의 2019년도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이들은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매년 1월 1일이나 최초 등록의무가 발생한 날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본인과 배우자, 본인의 직계 존·비속 등의 재산변동사항을 이듬해 2월 말까지 신고해야 한다.

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2명, 군의원 11명 가운데 최고액은 2년 연속 이상우(27억9003만7000원, 배우자 아파트 매입과 자녀 아파트 전세권 등 3541만원↑) 군의원이 기록했다.

방한일(13억9532만5000원, 배우자 토지 가액변동 등 1억4030만6000원↑) 도의원과 홍문표(11억721만6000원, 배우자 아파트 가액변동 등 5939만5000원↑) 국회의원은 10억 원 이상을 신고했다. 김봉현(8억1987만4000원, 본인 채무 상환 등 3545만3000원↑) 군의원과 황선봉(7억9830만5000원, 본인 예금과 자녀 아파트 가액변동 등 3052만7000원↑) 군수가 그 다음이다.

또 ▲강선구(3억6622만5000원, 배우자 채무 등 1854만5000원↓) ▲임애민(3억5451만8000원, 본인 예금과 배우자 토지 가액변동 등 861만2000원↑) ▲전용구(2억9472만2000원, 자녀 채무 상환과 아파트 전세권 등 2억7550만2000원↑) ▲김만겸(2억8418만3000원, 본인·자녀 예금과 자녀 토지 가액변동 등 9095만4000원↑) ▲김기영(2억3673만2000원, 본인 채무 상황 등 5213만9000원↑) ▲이승구(1억9021만8000원, 배우자 예금 등 2265만9000원↑) ▲정완진(1억6091만4000원, 배우자 예금 등 3068만9000원↓) ▲김태금(7685만8000원, 본인·배우자 채무상환 등 1113만9000원↑) 군의원으로 집계됐다.

유영배(-1억6531만9000원, 본인 토지 가액변동과 차녀 예금 등 1억1692만4000원↑)·박응수(-3억7035만원, 본인과 모친 예금 등 3140만6000원↑) 군의원은 재산보다 채무가 많았다.

충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6월 말까지 신고내용을 심사해 불성실사실이 발견되면 경중에 따라 보완 명령, 경고, 과태료 부과, 해임 요구 등을 조치하고,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증식 의혹이 있는 공직자는 관계기관에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재산등록과 심사를 강화해 공직윤리를 확립하고, 도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남 예산군에서 발행되는 <무한정보>에서 취재한 기사입니다.


태그:#선출직 재산, #정치인 재산, #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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