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5총선에서 대구 달서갑 선거구에 출마한 권택흥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중교통 확충과 연결 지하차도 건설을 통해 성서 맞춤형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권 후보는 29일 성서-월배 지선버스 노선확충 및 배차증설, 용산1동~용산2동 연결 지하차도 건설, 성서공단-장기 지하터널 조기 착공, 성서쇼핑월드 지하주차장 조성 등을 약속했다.
그는 "현재 달서3과 성서1의 긴 배차간격으로 주민들이 출퇴근할 때 고통 받고 있다"며 "성서-월배 지선버스 노선을 확충하고 배차시간을 조정해 성서 주민들의 편안한 대중교통 이용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2동은 성서IC와 새방로 출구램프가 위치해 있는 곳이어서 교통정체에 대한 민원이 주를 이루는 곳"이라며 "용산1동과 용산2동을 연결하는 지하차도를 건설해 새방로의 복잡한 교통을 분산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역적으로 고립되어 있던 용산2동의 도시환경도 함께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성서공단으로부터 퇴근 차량으로 인한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성서공단-장기동 지하터널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나 예산을 확보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권 후보는 "철저한 예산 확보를 통해 신속한 지하터널 건설로 주민들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쾌적한 주거생활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성서쇼핑월드에 지하주차장을 조성해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상권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