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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3월 29일 전면 폐쇄된 진해 경화역을 찾아 살펴보고 있다.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3월 29일 전면 폐쇄된 진해 경화역을 찾아 살펴보고 있다.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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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3월 29일 전면 폐쇄된 진해 여좌천 일대를 살펴봤다.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3월 29일 전면 폐쇄된 진해 여좌천 일대를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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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에, 벚꽃이 만개했지만 외부에서 오는 손님이 거의 없는 수준이다. 진해구민들도, 창원시민들도, 나아가 우리 국민들도 '사회적 거리 두기'에 아주 잘 호응하고 있다. 감사드린다."

29일 오후 진해 벚꽃 명소의 통제 현장을 둘러본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한 말이다. 이날 허 시장은 진해 경화역과 여좌천 일대를 둘러보았다.

지난해 400만 명 이상의 상춘객이 진해를 찾았지만, 올해는 거의 없는 수준이 된 것이다. 벚꽃이 절정을 이룬 이번 주말 내내 진해 시가지 도로는 한산했다.

허성무 시장은 "진해구민들께서 엄청나게 호응을 잘하고 계신다. 코로나19가 확산되자 벚꽃 명소 폐쇄도 구민들이 먼저 강하게 요구했다"고 했다.

허 시장은 "외부에서 오는 손님이 거의 없는 수준이고, 벚꽃을 보고 싶어 하는 일부 시민들도 승용차로 왔다가 내리지 않고 지나가는 정도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잘 부응해 주셔서 감사할 뿐"이라고 했다.

창원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진해군항제를 취소한 데 이어, 벚꽃 명소인 경화역과 여좌천, 제황산공원, 안민고개 등 주요 관광지를 전면 통제하고 있다.

전면 통제는 지난 23일부터 시작됐다. 그래도 주말에 외지인들이 많이 오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28일과 29일 사이 방문객은 거의 없는 수준이다.

창원시는 주요관광지 주변에 노점상도 못하게 했다. 창원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찰, 지역주민, 단속 전문인력 등과 불법 노점상뿐만 아니라 주정차 단속도 강하게 벌이고 있다.

여좌천 인근은 주택지다. 여좌천 양방향 출입이 통제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불편도 발생할 수 있었는데, 창원시는 주민들에 대해 '출입용 목걸이'를 착용하도록 해 상춘객과 차별을 두기도 했다.

이날 허성무 시장은 여좌천 전면 폐쇄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근무자 실태, 상춘객 출입 통제 등을 꼼꼼히 살폈다.

허 시장은 여좌천 인근 주민들이 '출입용 목걸이 착용'을 건의한 점도 이번 통제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허 시장은 "군항제를 취소하고 주요 관광지를 폐쇄했지만, 지난해 400만 명 이상의 상춘객이 진해를 찾아 올해에도 많은 상춘객이 몰릴까봐 걱정을 많이했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한 골든타임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했다.

진해에 사는 이종화 창원시의원은 "진해가 코로나19 청정지역인데, 상인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지켜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혹시 다른 지역에서 사람들이 다녀가면서 전염이 되지나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아직 그런 현상은 없다"고 했다.

이 의원은 "여좌천 일대를 둘러봤다. 상춘객들은 거의 보이지 않고, 일부 주민들이 찻집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정도다"며 "진해는 벚꽃 피는 시기에 시끌벅적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가 전국 아니 세계적인 현상이다 보니, 명소에 대한 전면폐쇄에 다들 호응하고 있다"고 했다.

창원 지역에는 이날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25명 발생했지만 진해구에는 한 명도 없다. 창원시의 이번 벚꽃 명소에 대한 전면통제는 4월 5일까지다.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3월 29일 전면 폐쇄된 진해 경화역을 찾아 살펴보고 있다.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3월 29일 전면 폐쇄된 진해 경화역을 찾아 살펴보고 있다.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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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3월 29일 전면 폐쇄된 진해 경화역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3월 29일 전면 폐쇄된 진해 경화역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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