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해외 입국자 코로나19 예방 위해 '자차 이용' 부탁

중앙방역대책본부, 자차 이용 어려운 입국자 위해?28일부터 전용 공항리무진 버스 등 운영

등록 20.03.27 16:17l수정 20.03.27 16:26l유성호(hoyah35)

[오마이포토] ‘해외 입국자 코로나19 예방 위해 자차 이용 부탁해요’ ⓒ 유성호


   

ⓒ 유성호

 
한국영상대학생 교직원이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중국 유학생을 마중 나와 차량에 짐을 싣는 것을 도와주고 있다.

대학교는 해외 입국 외국인 유학생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항에서 기숙사까지 픽업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유럽, 미국 등 해외입국자에게 공항 도착 후 바로 귀가할 것을 권하며 대중교통 이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자차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자차 이용이 어려운 입국자들을 위해 28일부터 전용 공항리무진 버스, KTX 전용칸 등을 이용하는 교통 지원 대책을 내놨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입국자는 전용 공항리무진 버스 통해 서울, 경기, 인천 등 16개 주요 거점 지역에 이송하고, 수도권 외 지역은 광명역까지 공항버스로 우선 수송한 후 KTX 전용칸을 이용해 각 지역 거점역사로 이동한 뒤 승용차 및 지자체 차량 등을 이용해 귀가하도록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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