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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정부의 전국 봉쇄령을 보도하는 영국 BBC 뉴스 갈무리.
 인도 정부의 전국 봉쇄령을 보도하는 영국 BBC 뉴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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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최대 발병지가 된 유럽 지역의 누적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AFP통신은 24일(현지시간) 기준으로 유럽 전체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만 명을 돌파했고 사망자도 1만 명을 넘었다고 자체 집계를 통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대륙별 기준으로 보면 유럽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대 발병지라며, 아직도 많은 나라가 뚜렷한 증상이 있거나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만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확진자 규모는 훨씬 클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는 6만3927명, 스페인이 3만9673명으로 유럽 전체의 절반을 차지한다. 두 나라는 사망자 수도 가장 많다. 

그러나 미국도 심상치 않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이 너무 빨라 유럽을 제치고 새로운 진원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마거릿 해리스 WHO 대변인은 이날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미국의 코로나 19 확산 속도와 강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지금은 아니지만 앞으로 미국이 최대 진원지가 될 가능성(potential)이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미국 정부가) 검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모든 확진자를 격리하고 치료하며, 접촉자를 추적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서 긍정적인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인구가 13억 명이 넘는 인도는 전 국민의 외출을 금지하는 전국 봉쇄령을 내렸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오늘 자정부터 21일 동안 전국 봉쇄령을 발효한다"라며 "앞으로 21일간 잘 대응하지 못한다면 21년 뒤로 후퇴할 수도 있다"라고 경고했다.

BBC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사회적 거리 두기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그동안 일부 사람들이 이 개념을 잘못 이해하면서 무책임하게 행동해왔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로 많은 인도 국민을 살릴 수 있을 것이며, 잘 지키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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