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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특별화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특별화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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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 방안으로 전례 없는 재정·통화정책을 주요 20개국(G20)에 주문했다.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동의 행동계획(Action Plan)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23일 개최된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특별화상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금년에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라며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보다 과감한 재정·통화정책 시행과 긴밀한 국제공조가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또 회의 후 낸 성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경기침체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며 "전례 없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위기는 (선진국 보다) 신흥국들에게 더 큰 타격을 줄 것"이라며 "IMF는 1조달러 규모의 대출 여력을 모두 투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상시국을 함께 견디며 전 세계의 모든 이들을 도와야 한다"며 선진국들의 저소득 국가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회의는 한국시간으로 23일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주요 20개국 및 초청국의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과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은행(WB)·금융안정위원회(FSB) 등 주요 국제금융기구 대표 참석했다.

홍남기, 인적·물적 이동제한 완화 제안

이날 회의는 당초 예정에 없었다가 주요 20개국들의 긴급한 요청에 따라 지난 20일 개최가 결정됐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의장국인 사우디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G20 공조가 필요한 분야에 대한 우리 측 제안사항을 담은 이슈페이퍼를 전달하면서 회의 개최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기재부는 회의 결과를 전하면서 "회원국들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자국의 조치들을 공유하는 한편, G20 차원의 행동계획 마련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라며 "행동계획이 내실 있게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국내 방역 노력을 소개하면서 국가 간 방역 경험 공유와 긴밀한 국제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경기 하강 대응과 관련해 "총 82조원 규모의 종합패키지 프로그램을 이미 가동했다"며 "조만간 상당 규모의 금융안전 패키지를 추가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거시정책 국제적 공조와 인적·물적 이동 제한 완화,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가 향후 마련될 액션플랜에 잘 반영돼야 한다"라며 "세계보건기구·(IMF)·OECD 등 국제기구에 인적·물적 이동의 과도한 제한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악영향 분석하고, 국제적 협조 방안을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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