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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시도교육감 최초로 급여 삭감에 동참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시도교육감 최초로 급여 삭감에 동참했다.
ⓒ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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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장·차관급 공무원들이 급여를 일부를 반납하기로 한 가운데 김지철 충남교육감도 "급여 30%를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 교육감 중에서는 최초로 급여 삭감 의사를 밝힌 것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4개월간 급여 30% 반납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코로나 19 사태를 힘들게 겪고 계신 국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달부터 6월까지 공직자로서 받는 급여의 30%를 반납한다"고 짧은 글을 올렸다. 문재인 정부의 고위 공무원 급여 삭감 메시지에 공감을 표한 것이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김 교육감이 월급 삭감에 동참할 경우, 4개월간 1200만 원 가량의 급여가 삭감된다.

이와 관련해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국가 공무원의 경우 급여 반납시 기획재정부에 귀속된다"면서도 "하지만 충남교육감의 경우, 교육청에서 급여가 나간다. 따라서 국가 귀속이 아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기부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월급 절반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태그:#김지철 , #충남교육감 급여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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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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