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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남산면에 있는 서린요양원. 이곳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3명이 나오면서 우려했던 집단감염이 현실화되고 있다.
 경북 경산시 남산면에 있는 서린요양원. 이곳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3명이 나오면서 우려했던 집단감염이 현실화되고 있다.
ⓒ 경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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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경북에서도 한 자릿수로 줄고 있지만 경산에서는 요양시설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경상북도와 경산시에 따르면 경산 서린요양원 입소자 2명이 지난 15일과 16일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린요양원에는 입소자 74명과 종사자 48명 등 모두 125명이 생활하고 있다.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입소자 16명과 직원 7명 등 모두 23명이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은 지난 1차와 2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발열 증상이 나타나 3차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린요양원에서는 지난달 27일 A(61, 여)씨가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뒤 29일 입소자 2명과 요양보호사 1명 등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에도 이달 1일 3명, 2일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10일에는 입소자 8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

경상북도는 지난달 27일부터 서린요양원을 코호트 격리를 하고 있다.

참좋은재가센터도 확진 환자 1명 추가... 총 17명

경산의 참좋은재가센터에서도 추가 확진자 1명이 나오면서 확진자가 모두 17명으로 늘었다.

참좋은재가센터에는 입소자 10명과 주간보호이용자 22명, 직원 21명 등 53명이 생활하고 있다.

추가 확진자는 지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차 검사에서는 양성으로 나타났다.

참좋은재가센터는 지난 3일 주간보호이용자 2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뒤 5일부터 10일 사이 입소자 3명과 주간보호이용자 7명, 종사자 3명 등 1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1차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12일과 13일에는 1차 음성 판정을 받은 36명을 대상으로 2차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검체 검사 결과 지난 13일 주간보호이용자 1명이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고 16일에는 입소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도는 지난 4일부터 참좋은재가센터를 코호트 격리를 하고 있다.

한편 경산에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추가 확진자가 3명 추가되면서 모두 524명으로 늘었다.

경북은 이날 모두 7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1107명으로 늘었다. 또 사망자도 1명 늘면서 경북도의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20명이다.

태그:#코로나19, #요양시설, #확진 환자, #서린요양원, #참좋은재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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