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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동광장에서 119 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동광장에서 119 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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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지 교인 1만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조사가 마무리되면서 최근 대구 신규 확진자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지만, 콜센터와 병원, 구치소 등 집단 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실제 콜센터(63명)·K마디병원(20명)·한전 검침원(12명)·대구구치소(5명) 등 최근 3일간 대구시가 발표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만 100명에 달해 지역사회 감염 차단 대책을 강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4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매일 수백 명씩 환자가 쏟아져 나오던 상황은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라면서도 "하지만, 밀폐된 공간이나 사람들이 밀집한 장소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잠재적 위협이 여전하다는 사실을 인지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구체적 방안에 대해선 "자세한 대책은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대구시 신규 환자 발생 추이는 확연한 감소세에 들어갔다. 최근 일주일치 추세를 보면 7일 390명→ 8일 294명→ 9일 190명→ 10일 92명→ 11일 131명→ 12일 73명→ 13일 61명→ 14일 62명으로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

하루 새 7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던 때(2월 29일)와 크게 달라진 모습이긴 하지만, 지난 12일 신천지 교인 1만 430여 명에 대한 대구시의 전수조사가 마무리된 영향이 크다. (관련 기사 : 권영진 "대구 신천지 교인 1만430여 명 전수조사 완료" http://omn.kr/1mvaf)

신천지 교인 관리 외 코로나19 집단 감염 대책에 있어 대구시는 한 발짝씩 늦은 대응을 보이고 있다. 대구시는 앞서 서울 구로 콜센터에서 100명이 넘는 집단 감염이 나오고 나서야 지난 11일 콜센터 특별점검반을 구성했다. 전수조사를 마친 후에야 대구 지역 콜센터에서 총 6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2일 "콜센터를 미리 고위험군으로 분류했어야 하는 게 아니냐고 말한다면, 그 부분에 소홀함이 있었다"라고 인정했다. 채 부시장은 이날 "콜센터별 전담 인력을 지정해 특별관리하겠다"고 발표했다.

특성상 집단 감염 우려가 큰 대구구치소의 경우에도 대구시는 지난 7일 구치소 교관 1명이 첫 코로나19 환자로 발생한 후 일주일이 지난 이날까지 감염 경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이날 "최초 환자의 감염 경로를 추적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10일부터 구치소에 질병 즉각 대응팀이 투입돼 조치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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