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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상대 선별진료소를 찾은 조규일 진주시장.
 14일 경상대 선별진료소를 찾은 조규일 진주시장.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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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속에, 경남 진주시는 14일 현재 확진자가 없고 자가격리자는 7명이라고 밝혔다.

진주에서는 2월 21일 2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들은 완치되어 지난 3월 8일 퇴원했다. 대구에 거주하면서 자가격리 기간 중 고향인 진주를 방문했던 23세 여성은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구시로 이관되었다.

진주에서 지금까지 확진자를 제외한 코로나19 검사 의뢰자는 1648명으로 1542명이 음성 판정받았고, 106명이 검사 중이다.

지역 대학생에 대한 모니터링이 강화되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 1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편의지원대책반은 13일 현재, 코로나19 집중 발생 지역 대학(원)생 1623명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고 했다.

진주시는 "이들의 거주지역과 진주 이동 시 차량이용 현황에 대해 분석한 결과 574명이 현재 진주에 이미 와 있고, 933명이 대구‧경북 지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였다"고 했다.

진주에 이미 와 있는 학생 중 도착한 기간이 14일이 경과하지 않은 학생에 대해서는'배려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경상대에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학생들의 동참을 유도한 결과 13일 현재, 44명의 학생이'배려검사'에 참여하여 42명이 음성 판정받았고, 2명은 안전숙소에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음성 판정을 받은 학생들도 잠복기간이 지날 때까지 자가 격리를 권고하고 매일 전화로 증상 유무를 점검하고 있다,

진주시는 코로나19 집중 발생 지역에 있는 933명의 학생들에게는 시에서 제공하는 교통편의 차량을 이용하여 진주에 도착토록 하고 전원'배려 검사'를 받게 할 방침이다.

조규일 시장은"이번 주말에도 사랑하는 가족, 동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가급적 모임과 외출을 자제하여 주시고 특히, 코로나19 집중 발생 지역에서 우리 지역으로 들어오는 학생들은 시와 대학이 준비한 안전대책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태그:#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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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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