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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김준형 예비후보(진주갑)는 류재수 진주시의원과 함께 3월 13일 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중당 김준형 예비후보(진주갑)는 류재수 진주시의원과 함께 3월 13일 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김준형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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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소비 심리가 줄어 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민중당 김준형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진주갑)와 하정우 경남도의원보궐선거 예비후보(진주3)는 "재난기본소득 시급히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김준형 후보와 류재수 진주시의원은 13일 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로 신음하는 국민들에게 최소한의 사회적 보장, 재난기본소득 지급"이라고 했다. 하정우 예비후보도 뜻을 같이 했다.

김준형‧하정우 후보는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지자체 단체장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자고 제안하고 있다"며 "더해서 전라북도의 전주시는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 5만명에게 3개월 동안 매월 5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의회의 특별한 반대가 없다면 통과될 예상이다. 전주시는 지자체의 결단만으로 시행이 될 상황인데 진주시와 경남도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들은 "재난기본소득 도입에 반대하는 입장은 재정 쓰는 만큼 효과가 불분명하고 자영업자 등 구체적 피해자 지원해야 한다고 한다"며 "그리고 향후 기본소득 추가 요구의 근거가 생긴다고 하며 반대를 피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굶는 사람들에겐 당장의 한 끼가 중요하다. 소득이 생기면 반드시 쓰게 되어있다. 코로나19 사태는 그 어느 재난보다 분명한 국가적 대재난이다. 향후 요구의 근거가 된다고 하는데 근거가 되는 상황은 지금의 코로나19사태가 될 터이니 아무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준형‧하정우 후보는 "코로나19사태는 국가적 재난사태이다. 코로나19보다 당장 생계의 어려움에 직면한 국민들의 삶이 재난이라는 것이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하루 속히 재난기본소득을 편성하여 지급하라. 그것이 국민들의 삶에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했다.

태그:#민중당, #김준형, #하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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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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