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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청 정문.
 서울시교육청 정문.
ⓒ 윤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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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신천지 교직원 명단'을 서울시에 더 이상 요청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8일 오후 4시부터 2시간동안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청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한 전화통화에서 "지난 24일 서울시가 연 안전관리위원회에 부교육감이 참석해 '신천지 교직원 명단' 제공을 요청했다"면서 "이후 오늘(28일) 회의 직전 다시 서울시에 관련 내용을 확인하니 '명단을 주기는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시에서 일괄로 코로나19 감염증상 여부 확인을 거의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교육청이 다시 확인하면 2중 확인이 되는 등의 이유가 있었다"면서 "이에 따라 오늘 회의에서는 명단 요구를 더 이상 하지는 않되, 시에서 관련 협조요청이 오면 우리 교육청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도 "최근 중국을 여행한 교직원과 학생에 대해 교육청이 전담관리자를 두어 대처한 사례가 있어 이번 신천지 문제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려고 했던 것"이라면서 "우리가 명단을 받지 않아도 관련 교직원들이 학생들 안전을 위해 최대한 조심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앞서, <오마이뉴스>는 지난 27일자 기사 <교육당국, '신천지 교직원' 명단 파악 나섰다>(http://omn.kr/1mp0z)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종교단체인 신천지 소속 교직원 명단 파악에 나섰다"면서 "3월 개학을 앞두고 '학생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보도 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교육청은 신천지 교직원 명단을 파악해 건강 체크 후 학교에 근무하게 해주세요"란 제목의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하지만 '종교정보는 민감 정보인데 이것을 교육청이 제공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태그:#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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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에서 교육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살아움직이며실천하는진짜기자'가 꿈입니다. 제보는 bulg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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