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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기자회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기자회견
ⓒ 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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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아래 신천지본부) 강제 역학조사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경기도는 지난 25일 신천지 본부에 대한 긴급 강제 역학조사를 실시, 경기도 신천지 신도 3만3582명과 과천 신천지교회 16일 예배신도 9930명 명단을 확보했다.

이 교육감은 26일 오전 8시10분께 이와 관련한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교육감은 "어제 과천에 있는 신천지 본부에 대한 강력한 조치에 환호한다. 너무(정말) 잘 하셨다. 지사님이 자랑스럽다"라고 극찬하며 "우리 학생들이 지사님을 믿고 안심하게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속히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도 최선을 다하겠다. 3월9일로 개학을 연기했지만, 그 기간에 학생들을 위한 여러 가지 교육적 조치들을 잘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오후 경기도 과천 신천지 과천총회본부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신천지 명단 확보와 역학조사를 현장 지휘한 뒤 관계자를 격려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오후 경기도 과천 신천지 과천총회본부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신천지 명단 확보와 역학조사를 현장 지휘한 뒤 관계자를 격려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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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과천시 별양동 쇼핑센터 건물 4층에 있는 신천지 본부에서 강제 역학조사를 단행했다. 경기도 역학조사관 2명, 역학조사 지원인력 25명,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2명 등 총 40여 명이 투입됐다.

앞서 경기도 역학조사 과정에서 신천지 신도 1만여 명이 집결한 예배가 지난 16일 과천에서 개최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예배에 참석했던 안양시 거주자 등 2명이 24일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진, 이 예배 참여자들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단행된 역학조사였다.

경기도는 25일 확보한 명단을 바탕으로 검사할 필요가 있는 신천지 신도를 분류해 격리 및 감염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이날 역학조사 현장을 직접 지휘하며 "지금은 전쟁상황이다. 명단 확보 시까지 철수를 금지한다"라고 조사관들을 독려하기도 했다.

[관련 기사] 과천 신천지본부 출동한 이재명 "명단 찾을 때까지 못 나가"

태그:#이재정, #이재명,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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