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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0일 오전 대전시 서구 신천지 대전교회에서 서구청 보건소 관계자들이 긴급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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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24일 코로나19 두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중구 다운동에 거주하는 50세 여성으로, 지난 22일 울산 첫 확진자로 판정난 27세 여성과 지난 16일 오후 3시30분부터 두시간 동안 신천지울산교회에서 함께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첫 확진자는 대구에 거주하며 울산 부모집에 왔다가 22일 중구보건소 검사결과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울산시는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관련기사 :
[울산] 2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 판정)
두번째 확진자인 50세 여성은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자 지난 23일 오후 5시 울산시 중구보건소를 자진 방문해 검사를 받은 후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첫번째 확진자와 함께 집회에 참석한 신천지 신도 233명의 명단을 확보해 전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면서 "이중 통화가 된 교인은 225명이며, 8명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225명 중 210명은 양호하고 15명은 유증상자로 분류됐으며 이중 6명은 검사 중으로, 여기서 두번째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