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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후보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의원들이 2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 앞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4.15총선 후보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의원들이 2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 앞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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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자 부산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대면 접촉 선거운동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김영춘(부산진갑)·전재수(북·강서갑)·박재호(남구을)·윤준호(해운대을)·최인호(사하갑)·김해영(연제) 의원 등 민주당 현역 의원 6명은 2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긴급 대책을 발표했다. 4·15 총선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들 의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악수와 명함 전달 등 시민과 접촉하는 선거운동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코로나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산 편성에 힘을 싣기로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코로나 방역 및 치료를 위한 예산은 물론, 경기침체로 인한 피해 극복을 위해 구체적인 예산 편성을 중앙당 및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경기침체로 고통받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인, 상공인들을 위한 전기요금과 수도요금의 일시적 감면 방안, 영세 자영업자와 피고용인들의 긴급 생활자금 지원대책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긴밀한 당정 협의도 언급됐다. 이들 의원들은 시당 차원에서도 비상대책위, 피해대책 제안센터 등을 설치해 취합된 내용을 정부와 지자체에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불안감을 틈타 혼란함을 부추기는 가짜뉴스에 대해선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유포자에 대한 엄정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집단 전파가 확인된 신천지 교회에 대해서는 "강력한 안전조치를 취해달라"고 정부와 지자체에 요청했다.

태그:#코로나19, #민주당, #부산,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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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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