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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긴급회의' 참석한 김순례 미래통합당 김순례 최고위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긴급회의'에 참석해 휴대폰을 꺼내고 있다.
▲ "코로나19 긴급회의" 참석한 김순례 미래통합당 김순례 최고위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긴급회의"에 참석해 휴대폰을 꺼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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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21일 오후 3시 5분]

미래통합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아래 코로나19) 관련 추경 편성에 대한 입장을 바꿨다.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지난 20일 코로나19 사태에 '혈세'를 써선 안 된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당 원내대책회의 대신 열린 21일 코로나19 긴급회의에서 김순례 최고위원은 "추경 편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긴급회의에 참석해 "대구 지역 감염 사례를 볼 때, 병원 감염보다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들이) 감기 증상만 있어도 주변 의료 기관을 찾아 진단키트를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면서도 "이 키트의 비용이 15만원을 넘는다고 한다, 이 비용을 100% 국비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한 코로나 추경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최고위원은 "하지만 우리 당은 정부가 경제 정책의 실패를 감추기 위해 가짜 코로나 추경을 편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통합당은 변질되지 않은, 진정한 코로나 극복을 위한 추경 편성에 앞장서겠다"고 이야기했다. 

"혈세 쓰지 마라"던 황교안 21일 "코로나19 필요성 있는 추경은 해야"
 
'해피 핑크' 점퍼 입은 황교안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당색인 '해피 핑크' 점퍼를 입고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황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원희룡 제주지사.
▲ "해피 핑크" 점퍼 입은 황교안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당색인 "해피 핑크" 점퍼를 입고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황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원희룡 제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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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황교안 대표는 전날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를 빌미로 혈세를 쏟아부을 생각은 접어야 한다"며 추경 편성에 반대 목소리를 낸 바 있다.

그는 20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문 대통령은 지금의 경제상황을 비상시국으로 진단하며 예상을 뛰어넘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며 "하지만 경제 위기의 이유는 문재인 정권이 3년간 해온 사회주의 실험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전염병 등 대외변수 탓을 멈춰라"는 말도 덧붙였다.

하지만 황교안 대표의 해당 발언 후 여당에서 "대구 시민을 버리라는 것이냐"는 등의 비판이 나오자, 21일 오전 전희경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황 대표의 발언은) 불필요한 부분에 세금을 낭비하지 말자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황 대표도 이날 서울 종로구 낙원동 방문 후 관련 질문에 "필요성 있는 추경은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추경이 정확하게 만들어지고 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심재철 통합당 원내대표는 코로나19 긴급회의 후, 당 내에서 추경을 둘러싼 상반된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모든 재정에는 순위가 있다"며 "예비비를 먼저 쓰고 그래도 부족하면 추경을 하자는 이야기"라며 '중재'에 나서기도 했다.
 
귓속말 나누는 심재철-김한표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코로나19 긴급회의'를 열고 귓속말을 나누고 있다.
▲ 귓속말 나누는 심재철-김한표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코로나19 긴급회의"를 열고 귓속말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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