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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총선 불출마 선언 미래통합당 원유철 의원(5선·경기 평택시갑)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제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원유철, 총선 불출마 선언 미래통합당 원유철 의원(5선·경기 평택시갑)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제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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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수정 : 21일 낮 12시 23분]

원유철 미래통합당 의원(5선, 경기 평택갑)이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원 의원은 2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더 이상 막아낼 수 없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울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따라서 저는 이번 총선 승리의 작은 밀알이 되기 위해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통합당의 승리를 위해 견마지로를 다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특히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 20대 총선 실패와 대통령의 탄핵 등 그동안 우리 당이 국민들께 많은 실망을 안겨드리고, 어려움에 처한 정치적 상황에 대한 제 책임도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참고로, 원 의원은 '청와대 하명 공천' 논란이 불거졌던 20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의 원내대표였다. 또 지난 1월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열린 1심 재판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받기도 했다.

다만, 그는 지난 14일 당 공천관리위원회(아래 공관위)의 면접 심사를 받는 등 6선 도전 의사가 분명한 편이었다. 자신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도 "2심에서 반드시 무죄를 받아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즉, 1주일 만에 출마 입장을 뒤집은 셈. 이와 관련, 원 의원은 "공관위로부터 (불출마 종용) 연락을 받거나 지도부와의 협의한 것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출마 선언) 성명서에서 밝혔듯 새누리당, 자유한국당을 거치면서 원내대표·당대표 권한대행 등을 지낸 5선 의원으로서 여러 책임감이 있었고 통합당이 새로 출발하는 시점에서 총선 승리를 위한 길을 트고 밀알이 되는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밝혔다.

"2심에서 무죄를 받는다면 차기 경기지사 선거에 나설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엔 "지금은 21대 총선이 워낙 중요하기 때문에 다음 계획에 대한 생각이 없다"면서 "우리 당의 승리를 위해 매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이적' 할 수도 있는냐는 질문엔 "오늘은 제가 총선 불출마만 선언했다"고만 답했다. 그러나 미래한국당 이적 제안을 받은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합당 불출마 현역의원 수는 이로써 24명이 됐다. 통합당에선 전날(20일)까지 김무성(6선), 정갑윤(5선), 유승민·한선교·김정훈(이상 4선), 여상규·김세연·김영우·김성태·이진복·김광림·홍일표(이상 3선), 김도읍·김성찬·박인숙(이상 재선), 유민봉·윤상직·정종섭·조훈현·최연혜·장석춘·최교일(이상 초선) 의원 등 총 22명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현 지역구(부산 서구동구)에선 출마하지 않겠다"라고 밝힌 유기준 의원(4선)까지 이에 포함하면 총 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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