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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대구시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검사를 받으려는 의심 환자들이 늦은 시간까지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0.2.19
 19일 오후 대구시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검사를 받으려는 의심 환자들이 늦은 시간까지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0.2.19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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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31명 추가됐다. 이로써 총 8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16명이 격리해제 됐으며, 66명이 격리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일 오전 9시 현재 새로 확인된 환자 31명 중 30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2월20일 코로라 확진환자 역학조사 중 일부 확인된 상황.
 2월20일 코로라 확진환자 역학조사 중 일부 확인된 상황.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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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 30명 중 23명은 31번째 환자가 다니던 신천지예수교회 발생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명은 청도 소재 의료기관인 청도 대남병원, 나머지 5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서울 지역 1명은 폐렴 환자로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거쳐 확진됐다.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2.20일 09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2.20일 09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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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국 코로나19 확진환자 치료 병원 의료진과 전문가로 구성된 '코로나19 중앙임상TF'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를 사무국으로 하는 '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로 확대 개편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19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침투 현실화에 따라 방역과 치료를 위한 중앙-지역 행정관리체계의 유기적 작동, 1·2·3차 의료기관의 역할분담, 민·관 협력 등 새로운 단계의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현 확진 환자 치료기관 중심으로 임시적으로 구성하여 기능하던 코로나19 중앙임상TF를 상설조직인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로 격상하고, 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운영 의료기관까지 참여를 확대한다.

태그:#코로나19, #확진환자, #중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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