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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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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출범하는 미래통합당을 향해 "돌고 돌아 결국 도로 새누리당을 선택했다"라며 "새 인물도 새 비전도 보이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새로운 제1 야당이 탄생하는데 쓴소리를 할 수밖에 없어 안타깝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주축을 이루는 보수 통합 신당 미래통합당은 이날 창당될 예정이다.

이 원내대표는 "최근 한국당은 며칠 사이에 정당을 두개나 만드는 '역대급 창당 비지니스'에만 열중하고 있다"라며 한국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도 함께 비판했다. 이어 "보수의 미래를 향한 최소한의 진정성이 있다면 반복적으로 새로운 정당 만들면서 국민의 시선을 끌기보단 당원도, 강령도, 사무실도 없는 3무(無) 가짜 정당인 미래한국당부터 정리하라"고 촉구했다.

박광온 최고위원도 "미래통합당이 신상(품)이 아닌 중고로 보인다"라며 "탄핵 반대 세력과 친박 세력이 다시 손을 잡은 것 그 이상이 아니다"라고 깎아 내렸다. 박 최고 위원은 "내용에 있어 탄핵의 강을 건너지 못했다"라며 "(미래통합당이)새누리당 복사판에 가깝다"라고 꼬집었다.

설훈 최고위원도 "미래통합당은 당 대표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등 핵심 당직은 모두 자유한국당 출신이 그대로 이어받기로 했다"라며 "미래통합당은 시작부터 구태정치를 반복하는 도로 새누리당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힐난했다. 설 최고위원은 "반성 없이 통합한다면 3년 전(국정농단 때) 탈당은 왜 했나"라며 "미래통합당이 아닌 '과거통합당'"이라고 일축했다. 

"선거 끝나면 검찰이 대대적 수사하다는 얘기 들려..."

한편, 이해찬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이번 선거(4.15 총선)가 끝나면 검찰의 대대적 수사가 있을 것이란 얘기가 들린다"라며 "모든 후보들이 철저히 선거법을 준수하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1일 수사-기소 검사 분리 방안을 언급한 뒤 윤석열 검찰총장이 반대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지며 긴장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 대표 발언은 우회적으로 검찰을 견제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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