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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홍석준 대구 달서갑 예비후보가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상 수상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창작활동 자유 하락과 관련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다.
 총선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홍석준 대구 달서갑 예비후보가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상 수상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창작활동 자유 허용과 관련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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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한 예비후보가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상 4관왕 수상이 "노태우 전 대통령이 문화창작의 자유를 허락했기 때문"이라 주장해 논란이다. 이 예비후보는 "노동의 자유를 빼앗는다"며 "주52시간 노동시간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대구 달서갑에 출마하는 홍석준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대구 출신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등 4관왕을 했다, 정말 대단하다"며 "그것은 봉 감독의 개인적인 역량에다 노태우 대통령 이래로 문화 창작의 자유를 완전히 허락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어 "자본주의가 사회주의와의 체제경쟁에서 승리한 이유가 바로 인간에게 자유를 허락하여 인간의 욕망을 자극했기 때문"이라며 "이런 측면에서 노동의 자유를 빼앗는 주52시간 같은 제도는 정말 시대착오적"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는 권택흥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홍 예비후보의 발언은 명백한 역사적 사실에 대한 거짓이고 기만"이라고 비판했다.

권 예비후보는 국방부가 장하준 교수 등 유명한 학자와 작가들의 저술을 '불온도서'로 지정하여 영내 반입을 금지한 경우와 이명박 정부 당시 이창동 감독에 대한 제작지원사업 0점 파동과 같은 사례 등을 들며 "우리 사회는 다양한 형태로 제작 및 유통에 대한 검열을 시행해왔다"고 반박했다.
   
또 권 예비후보는 "전국적으로 노동시간이 길고 장시간 불안정 노동에 시달리면서도 평균임금은 전국 최하위권이 대구"라며 "노동자들이 과연 자유롭고 행복한지에 대해 홍석준 후보는 책임 있는 대답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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