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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정부의 2020 도쿄올림픽 방사능 패러디 포스터에 대한 항의를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일본 정부의 2020 도쿄올림픽 방사능 패러디 포스터에 대한 항의를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 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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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간단체 '반크'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안전 우려를 제기하는 2020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포스터를 만든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항의했다.

일본 NHK에 따르면 13일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정례회견에서 해당 포스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현실과 전혀 다른 것이어서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이어 "일본 정부로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항의하고 있다"라며 외교 경로를 통해 한국 측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반크는 방호복을 입은 사람이 방사성 물질을 올림픽 성화 봉송하는 것처럼 들고 달리는 2020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포스터를 만들어 서울의 일본대사관 신축부지에 붙이거나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했다. 
 
 민간단체 반크가 일본 원전사고 방사능 우려를 제기하며 만든 2020 도쿄올림픽 포스터 갈무리.
 민간단체 반크가 일본 원전사고 방사능 우려를 제기하며 만든 2020 도쿄올림픽 포스터 갈무리.
ⓒ 반크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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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로부터 관련 내용을 전달받고 '스포츠에 정치적 메시지가 개입되는 것은 허용할 수 없다'는 것이 확고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IOC는 "홍보 담당 이사가 반크 측에 정치적 메시지를 위한 올림픽 엠블럼의 무단 사용에 항의하고, 향후 이 같은 행동을 자제하도록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반크는 주로 온라인에서 독도 영유권을 홍보하고 일본의 욱일기 사용을 비판하는 등의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일본 정부는 오는 7월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 ·패럴림픽을 동일본 대지진을 극복하는 계기로 널리 알리기 위해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선수촌에 공급할 방침이며, 후쿠시마 원전 사고 대응 본부가 있던 축구대표 훈련지를 올림픽 성화 봉송 출발지로 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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