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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 폭증을 보도하는 BBC 뉴스 갈무리.
 중국 "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 폭증을 보도하는 BBC 뉴스 갈무리.
ⓒ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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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와 확진자가 폭증했다.

AP,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바이러스 발원지인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12일 하루에만 지역 내 사망자가 242명, 확진자가 1만4840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최근 100명 안팎이던 하루 사망자가 갑자기 두 배가 넘었고, 확진자도 급격히 늘어났다.  

이처럼 확진자가 폭증한 것은 임상진단(clinically diagnosed)을 통해 90% 이상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난 환자도 포함했기 때문이다.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아니라 임상진단을 통해 확진자로 분류해서 감염자로 더 신속하게 치료를 받게 하겠다는 의도다. 

그러나 중국 당국이 분류 방식을 바꾸면서 바이러스 확산 추세를 예측하기가 어려워졌다. 또, 사망자가 늘어난 것을 두고서도 '그동안 피해 규모를 줄여서 발표해왔다'는 의혹이 더욱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가장 어려운 국면... 긴장 놓지 말아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를 열어 "중국은 코로나19 발병 이래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확신과 협력, 과학적 예방, 정확한 정책 등으로 바이러스 예방 및 통제를 포괄적으로 수행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선을 다한 노력으로 사태가 긍정적으로 바뀌었고, 예방 및 통제 작업이 효과를 거뒀다"라며 "이는 쉽게 얻을 수 없는 결과이며 모든 당사자가 각 분야에서 공헌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지금은 가장 어려운 국면에 이르렀으며, 모두가 정부와 당 중앙위원회의 의사 결정을 따라야 한다"라며 "긴장을 놓지 말고 특히 전염병 발병이 심각하거나 위험이 큰 지역에 대한 예방 및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지시했다.

한편, 세계 최대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베이징 내 서비스 중단 기간을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에어비앤비는 성명을 내고 "공중보건 비상사태와 중국 당국의 숙박 산업 관련 지침에 따라 오는 4월 말까지 베이징 내 모든 숙소에 대한 예약을 중단하고, 이미 예약한 고객에게는 환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에어비앤비는 베이징 내 서비스를 2월 말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자 이를 연장한 것이다. 

또한 오는 4월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F1(포뮬러원) 중국 그랑프리 대회도 무기한 연기됐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은 충분히 시간을 두고 사태가 진정되면 올해 안에 상하이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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