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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1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2.12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1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2.12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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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추가적인 확산을 막기 위하여 행정안전부·자치단체 중심으로 자가격리자 관리를 강화한다. 자가격리자에 대해 하루 2차례 확인·점검을 실시하고, 자치단체별 1:1전담제 운영실태 등을 엄격하게 모니터링하면서 관리한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13일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기존에는 방역대책본부-시·도-시·군·구 보건소를 중심으로 관리했으나, 지난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결과에 따라 관리감독체계를 행안부와 ·자치단체로 이관하기로 했다.

12일 오후 6시현재 현재 자가격리자는 606명이다(격리해제자 포함 1782명).

행안부는 "자가격리자 관리전담반은 재난협력정책관을 반장으로 총괄팀(3개 실무반)과 17개 시·도별 지역담당관(과장급)으로 된 지원팀으로 구성된다"면서 "17개 시·도별 지역담당관은 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자가격리자에 대한 하루 2차례 확인·점검 등 자치단체별 1:1전담제 운영실태 등을 엄격히 모니터링 한다"고 밝혔다.

자가격리 유증상자가 발생하거나 이탈자가 발생할 경우, 질병관리본부·자치단체·소방·경찰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신속히 조치한다. 또 자가격리자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위해 특화된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APP)을 3월 중순경 시범사용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오전, 경기 시흥시를 방문해 자가격리자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코로나19 관련 일선 현장 공무원의 애로사항을 청취·격려한다.

진영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가격리자 관리가 중요한 만큼,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빈틈없이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태그:#코로나19, #자가격리, #행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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