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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 마을
▲ 금곡 마을
ⓒ 조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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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마을은 예부터 마을 담이 낮아 인물과 양반이 많기로 소문난 마을로, 강원 동해시 삼화동 6통 삼화후문에 있는 300년 역사의 동화 속 같은 마을로 70가구에 주민 50여 명이 살고 있다.

이 마을은 보민속의 전통과 민속적 가치를 이어온 인물을 중심으로 박씨와 김씨가 집성촌을 이뤘던 마을이며, 두 성씨는 의형제로 지내 결혼이 금지되기도 한 독특한 성씨 간 내력이 전해오는 마을이다.

무릉계 금란정에는 '금곡다명월'이라는 주련이 새겨져 있다. 금곡마을은 늘 휘엉청 밝은 달빛이 머물던 마을이다. 일제강점기에 철강이 발달한 지역으로 동굴과 철을 운반하던 철길탄차(까시랑차)의 흔적도 있다.

문화적 마을재생과 마을 공동체 회복

마을에 문화를 입히는 일은 지역 청년 활동가들과 동해문화원 청년기획단, 청년작가회 등이 참여해 2018년 '추억마케팅'으로 시작됐다.
 
보역새 놀이
▲ 보역새 놀이
ⓒ 조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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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오픈테이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오면서 소통의 시간을 통해 공동체를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그결과로 지난 2019년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주민참여프로젝트에 선정, 운영한 결과 1위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해 소규모 도시재생 대상 우선권을 부여 받은 마을이다.

홍월보의 고장
 
홍월보 흔적
▲ 홍월보 흔적
ⓒ 조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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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문화 개척자인 박지생이 개척한 홍월보는 상촌성황당 아래 비린내골 물이 합류되는 정거리 위쪽까지 쌓은 길이가 4km가 넘는 보로서 진주지 기록으로 널리 알려진 마을이다. 수로를 처음 개척할 때 많은 도움을 준 김예순도 이일을 같이 도와 의형제를 맺었다고 전해온다.

박지생,김예순 공덕비
 
박지생 김예순 공덕비(금곡마을)
▲ 박지생 김예순 공덕비(금곡마을)
ⓒ 조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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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출신 박지생은 1584년부터 2년간 옛 삼화사 절터아래에서 현재의 쌍용양회 동해공장까지 김예순과 함께 보를 만들고 뜨락을 개설해 많은 사람들이 농사를 짓게 했다. 경작 인들은 두분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공덕비를 세우고 434년이 지난 지금도 추수 후 마을에서는 추모제를 지낸다.

보(洑)민속, 보역새 놀이의 가치
 
보역새놀이 원형모습
▲ 보역새놀이 원형모습
ⓒ 강원민속예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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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흥동과 삼화에서 행해진 436년 역사의 보(洑)문화와 함께 조선조 현종 신축년(1661)에 삼척부사 허목으로부터 시작됐다는 보 민속놀이다. 내용은 부족한 수리시설로 인한 물 부족과 물대기의 고된 작업 등 다툼과 분쟁을 석전놀이나 민속을 통해 표현한 놀이로 1985년, 1994년 2차례 강원민속예술축제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 민속을 2019년 동해문화원에서는 국가공모사업을 통해 민속에 들어있는 노동요가사를 영동권 자진모리 풍으로 작곡해 발표하고 국악 반주와 마을주민 노래패를 결성하고 지도해 노동요축제를 개최하며 전승을 위한 노력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다.

금곡마늘
 
삼화  마을
▲ 삼화  마을
ⓒ 강원민속예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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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규(남, 71) 어르신은 "금곡마을은 지형적으로 석회석과 진흙이 잘 조화된 토질이 땅의 대부분이다"라면서 "마을 주민들에 의하면 마늘이 성장하기 가장 좋은 환경으로 인근마을에 종자용 마늘 공급과 명품마늘을 생산하는 마을로 1960년대 후반, 당시 직접 삼양라면 간부가 와서 마늘을 매입해가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동해시평생학습관은 2019년 강원도 지원으로 마늘마을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마늘오란다'라는 마늘 중심의 자체 레시피를 개발했다.

주변관광자원
 
삼화 무릉계
▲ 삼화 무릉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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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릉계 : 명승인 무릉계는 호암소에서 용추폭포까지 이르는 약 4㎞에 달하는 계곡을 가리킨다. 조선 선조 때 삼척부사 김효원이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지며 신선이 노닐었다는 전설에 따라 '무릉도원'이라 불리기도 한다. 두타산(頭陀山)과 청옥산(靑玉山)을 배경으로 하는 이 계곡은 기암괴석과 무릉반석, 푸른 못 등으로 유명하다.

고려시대에는 이승휴가 머물며 '제왕운기'를 집필하였고, 이곳을 찾았던 많은 시인 묵객들의 기념각명(刻名)이 무릉반석(盤石)에 새겨져있다. 호랑이가 건너뛰다 빠져 죽은 소(沼)라는 전설이 있는 호암소가 계곡 입구에 있고, 한말 유림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금란정이 있다.

※ 문의(무릉계 관리사무소): 033-539-3700

· 삼화사 : 두타산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인 천년고찰이다. 642년(선덕여왕 11) 신라시대 자장(慈藏)율사가 처음 터를 잡았다. 옛날에는 삼공사(三公寺) 또는 흑련대(黑蓮臺)라고도 하였다.
 
삼화사 전경
▲ 삼화사 전경
ⓒ 강원민속예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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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화사국행수륙재 : 2013년 국가민속문화재 제125호로 지정된 삼화사수륙재는 고려의 마지막 왕족에 대한 천도기원 및 사회적 통합을 위해 조선 태조 4년(1395년)에 삼화사를 수륙도량으로 정하여 매년 봄,가을에 설행하다가 단절되었던 것을 2005년부터 원형대로 복원 하여 매년10월, 삼화사 소장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 의례집을 근거로 범패작법 의식을 설행해오고 있다.
 
삼화사 수륙재
▲ 삼화사 수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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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집인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 덕주사본(1579년)과 갑사본(1607년)은 2011년에 강원도 유형문화재와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 문의(삼화사) : 033-534-7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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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종합방송프로덕션 대표, 동해케이블TV 아나운서, 2017~18년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공연 총감독,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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