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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한 일본의 대형 크루즈선 탑승자 3천여명에 대한 검역이 선내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한 일본의 대형 크루즈선 탑승자 3천여명에 대한 검역이 선내에서 진행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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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부산광역시는 "일본 요코하마에 정박 중인 대형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부산항에 입항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이날 현재 승객 4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온 상태다.

부산시 해양레저관광과 크루즈마리나팀 관계자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일본을 출발하더라도 부산항에 들어올 예정은 없었다, 현재는 일본 바다에 있는 상태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 부산항에 들어오는 거 아니냐며 불안해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 크루즈선은 지난 1월 20일 일본 가고시마를 출발, 홍콩과 대만을 거쳐 다시 일본 요코하마항으로 갔다. 
 
한편 신종 코로나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짐에 따라 부산시와 부산항은 하선과 입항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파나마 국적의 크루즈선 MSC호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입항했지만 승객 123명의 하선은 금지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MSC호가 부산항에서 긴급 수리를 하고 일부 물품을 실었지만, 승객들은 계속해서 배에 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같으면 승객들이 부산항에서 내려 부산 시내 등지에서 쇼핑을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로 인해 하선 금지되었다"고 말했다. MSC호는 8일 새벽 출항한다.
 
부산항 입항이 취소된 크루즈선도 있다. 당초 11일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던 '웨스테르담'호의 선사 측에서 부산항 입항 취소를 통보해 왔다. 웨스테르담호는 홍콩을 출발해 대만을 거쳐 당초에는 부산항 입항 예정이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웨스테르담호를 비롯해 입항 예정이었던 크루즈선의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부산에 들어와 있는 MSC호가 내일(8일) 새벽 부산을 떠나게 되면, 부산항에 들어올 예정인 크루즈선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크루즈선과 관련해 잘못된 사실이 계속 퍼지고 있다.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있으며, 사실을 바로 잡아 설명하고 있다"고 했다.
 
부산에는 이날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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