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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식(71) 전 국회의원이 3일 대구 남문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21대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배영식(71) 전 국회의원이 3일 대구 남문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21대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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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식 자유한국당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가 '유럽형 노천카페 거리공연' 조성에 대한 정책공약을 내놓았다.

배 예비후보는 중구 반월당에서 중앙네거리까지 1.04km에 달하는 노상에 유럽형 '노천카페·거리공연' 지구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먹거리 문화와 문화예술이 함께 어울어지는 젊음의 광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교통 혼잡시간대가 아닌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대중교통전용지구를 활용해 노천카페거리를 만들고 버스는 물론 택시의 일부 통행을 제한하고 젊은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거리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배 예비후보는 "이미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된 곳이어서 카페지구 지정과 조성 및 시행의 순서를 남겨두고 있다"며 "다만 예산투입이 과제"라고 말했다.

노천카페로 조성될 경우 이 지역은 로마, 파리, 런던과 같은 활력이 넘치는 음식문화 공간에 거리공연, 전시회 등 새로운 문화가 번창하게 되고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지역상권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요예산은 약 150억 원으로 예상되며 국고예산의 메커니즘을 잘 알고 있는 자신이 국회의원이 되면 예산 확보는 큰 어려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배 예비후보는 "젊음의 광장으로 건전하고 깨끗한 문화공간을 구성하면 유럽식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젊은이들의 비즈니스 창업의 인큐베이터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차량이 이용하던 도로를 특정시간대에 보행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돌려주면서 새로운 형태의 문화공간을 창출하고 도심의 재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태그:#배영식, #노천카페, #먹거리, #교통전용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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