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9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천시는 '가등급'을 받아 전국 지자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민원행정관리기반에서 평균대비 14점, 민원제도운영에서는 평균 16점, 고충민원만족도는 9점 상승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타 지자체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에 3월경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합동으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우수기관에 대해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5천만 원 등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번 평가는 3개 분야(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19개 지표로 본 평가는 전국, 중앙부처, 시·도교육청, 광역, 기초지자체 등 총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 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공무원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속·정확·합리적인 시민만족 민원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안부·권익위 간 협업으로 평가의 실효성을 높여 국민 중심의 선제적 민원서비스 제공과 후진적 민원처리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평가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위해 외부 전문용역기관이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