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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산공단에서는 지난해 5월 발생한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화학사고를 비롯해 크고 작은 사고들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많은 시민과 노동자들이 병원을 찾는 등 큰 고통을 겪은 바 있다.(지난해 현장을 찾은 양승조 지사, 맹정호 서산시장)
 대산공단에서는 지난해 5월 발생한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화학사고를 비롯해 크고 작은 사고들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많은 시민과 노동자들이 병원을 찾는 등 큰 고통을 겪은 바 있다.(지난해 현장을 찾은 양승조 지사, 맹정호 서산시장)
ⓒ 맹정호 서산시장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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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 환경·화학 사고에 대한 감시와 예방 활동이 강화된다.

22일 서산시에 따르면 공단 화학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충남도 서북부권환경관리단이 대산에 설치됐다.

대산공단에서는 지난해 5월 발생한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화학사고를 비롯해 크고 작은 사고들이 연이어 발생했다. 그 여파로 많은 시민과 노동자들이 병원을 찾는 등 큰 고통을 겪은 바 있다. (관련기사: 서산 대산공단서 유증기 유출 사고... "터질 게 터졌다")

당시 환경부는 사고 발생 후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사고를 화학 사고로 판단하고, 약 2개월여간 고용노동부, 한국환경공단, 충청남도, 서산시, 시민 등과 합동 조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대산공단 내 사업장이 대부분 30년 이상 노후화된 시설이라 화학사고를 상시적으로 감시하고 사고 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전담 기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왔다. 
 
 맹정호 시장은 지난?10월 양승조 도지사의 서산 방문 시, 전담조직의 대산지역 배치 필요성을 꾸준히 건의하는 등 서북부권환경관리단 대산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지난해 발생한 대산공단 내 유증기 유출사고 현장을 찾은 양승조 도지사(사진 왼쪽)와 맹정호 서산시장(사진 오른쪽)
 맹정호 시장은 지난?10월 양승조 도지사의 서산 방문 시, 전담조직의 대산지역 배치 필요성을 꾸준히 건의하는 등 서북부권환경관리단 대산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지난해 발생한 대산공단 내 유증기 유출사고 현장을 찾은 양승조 도지사(사진 왼쪽)와 맹정호 서산시장(사진 오른쪽)
ⓒ 맹정호 서산시장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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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도 지난 10월 양승조 도지사가 방문했을 때 전담조직의 대산지역 배치 필요성을 건의하는 등 서북부권환경관리단대산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에 신설된 서북부권환경관리단은 지난 2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으며, 충남도 환경안전관리과 서북부권환경관리팀 4명, 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측정팀 4명 등 총 8명으로 대산항 119지역대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서북부권환경관리단은 ▲ 서북부권 화학사고 예방 점검 및 사고 시 현장 대응 ▲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상시 지도점검 및 행정처분 ▲ 도 화학사고 상황 공유 앱 운영 ▲ 대산지역 환경협의회 운영 및 13개 대기 개선 대책 추진 등 화학사고 예방·대응 및 환경감시 업무를 담당한다.

서산시 관계자는 22일 "서산시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대산지역의 환경오염물질 배출 지도점검과 함께 (대산공단 내)화학사고 예방·대응 강화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남도 서북부권환경관리단 대산배치를 환영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대산공단내) 유증기 분출사고를 비롯한 연이은 화학 사고로 도민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평상시 대비 체계를 강화하고 사고 시에는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는 등 다각적인 화학물질 안전관리 체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충남도는 다음 달 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충남도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행계획(2020~2024년)'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산시는 지난해 6월부터 환경·화학사고 사전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환경·화학사고 대응 TF팀을 운영해 왔다. 또한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환경생태과에 환경안전팀을 신설해 대산지역에 상주시키는 등 자체적으로도 대산공단에 대한 환경관리를 강화해 왔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환경관리단은 한화토탈 사고 이후 서산시가 충남도에 건의했던 것으로 약속을 지켜준 양승조 지사에게 감사하다"며 "서산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와 협업을 통해 사고를 미리 대비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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